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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자해흉터.문신.. 며느리로받아들일수있으세요?

여자 |2014.03.31 06:14
조회 135,802 |추천 20







안녕하세요





우선 많은조언 감사합니다





이렇게 솔직하고 따끔한 댓글이많이달릴거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의 조언에 우울해하지않을려고 생각했으나





저도 사람인지라 우울한 마음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울해하고 감정이 흔들린다면







전과 똑같이 우울증을 방패로 저를 합리화시키는







나약한사람이라는 생각을하고 흔들리는 제마음을





꽉붙잡았네요 아직 미래에 일어나지않은 일을가지고





저혼자 고민하고우울해하지않고 저를 많이아껴주고





사랑하며 좀더 성숙해질수있게 스스로 많이노력해서





사랑하는남자친구와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충고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저혼자 생각하기엔 경험도없고
 
 
 
어디서부터 어떻게생각해야할지 제가 다른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지못해
 
 
 
어떤생각을 해야할지 고민하다 결시친에는 도움을 줄 많은분들이 있을거같아서
 
 
 
이렇게 용기내 글을쓰고있습니다.
 
 
 
제목처럼 저는 손목에 자해흉터가있고 몸에 작은 레터링 문신이있는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힘든 시간을 같이보낸 남자친구가있습니다 나이차이도
 
 
 
꽤나구요.저는 정신과치료를 받은 경험이있습니다 그리고 손목에 자해흉터도있구요
 
 
 
3년이란시간동안 많이힘들어하며  남들이 걸어가는길을 피하고
 
 
 
저혼자서 길을 돌아 걸어갔던 쓸쓸한시간이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마음에 문도열지않았구요 그런데 남자친구를만나게되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상생활도하고 자해는 물론 주치의선생님과 상의하여 약도
 
 
 
 
먹지않고있는 상태입니다 가끔 감정조절이안되지만 다시 조절하면서
 
 
 
 
스스로를 타이르고있습니다 저는 자격지심이많고 자존감이 낮던 사람이였으나
 
 
 
 
지금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스스로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며 자존감과 자격지심
 
 
 
 
저에게 해가될안좋은 습관들을 고치고있습니다 많이 좋아졌구요
 
 
 
 
엄마와 이야기하다가 지금남자친구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됬고 지금도 저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어서 고맙고 예쁘지만 저를 너무많이안다는게 신경이 쓰이나봅니다
 
 
 
 
제가방황했던시간들 힘들어했던시간들 다아는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이유로 저를 떠나거나 하지않았던 사람이고 제옆을 지켜주며 저를 안아주었던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 현실이라고 주위에서들
 
 
 
 
많이 말씀하시잖아요 제가 이런 힘들었던 과거 흉터 타투까지 있는 여자인데
 
 
 
 
남자친구는 둘째치고 결시친 여러분이라면 며느리로받아들일수있을까요..
 
 
 
 
제가 제타투에 큰의미가있어 당당한다 한들 당당하게 봐주시않으실거같습니다
 
 
 
 
또 남자친구와 저의 사이를 좋게만  보지않을거같다는 생각이많이듭니다 .
 
 
 
 
그리고 이런 과거가있는 여자를 여자친구가아닌 배우자로 생각하기엔 제가너무
 
 
 
 
모자란여자인가요.많은 생각때문에 힘드네요
 
 
 
 
많은조언부탁드릴게요

추천수20
반대수83
베플|2014.03.31 07:55
타투가 작고 눈에 안보이는 곳이면 상관없지만...가급작 지울 수 있으면 지우세요...대부분 상처는 편견때문에 받게되는데...가급적 편견에 벗어나지 않게 사는것도 상처를 덜 받는 방법이랍니다..그리고...과거 상처를 다 아는건 좀.....지금은 사랑으로 극복이 되지만....미래에 자녀문제라든가..어려움이 닥칠때..님 탓을 할 수도 있답니다...
베플|2014.03.31 12:38
제 며느리로 들어온다면 저는 반대할것같아요 문신이야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 할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자해와 정신과병력은 정상적인 가정을꾸리는데 방해가될것같아 제 며느리로는 들이고싶지않을것같아요... 아이를 나으면 힘들수도있는데 그때 재발할수도있는거니까...그럼 두분다 힘들꺼니까
베플ㅎㅎ|2014.03.31 18:27
자해를 무기처럼 사용하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사람들이 자해하는 사람을 꺼리는 이유는요. 나는 이만큼 아파. 너희가 날 이해 못해 주고 관심을 안 주니까 내가 또 자해 하는 거야. 내가 아픈 건 다 너희 탓이야. 이러면서 사람들에게 자기의 자해 사실을 알리고, 과시하고, 이걸 또 남탓으로 돌리기 때문에 학을 떼는 거예요. 그런데 과거에 아팠지만 지금은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고 있다. 이건 괜찮아요. 그리고 문신은 옷 벗어서 일부러 보여줄 거 아니잖아요. 문신 안 지우려면, 목욕탕 함께 가지 마시고, 몇 년 겪어보기 전까지는 노출을 피하세요. 일부러 저 문신 있고 자해 경력도 있는데 알아주세요. 이렇게 미리 고백(?)이라면서 알리지 마시고요. 남편 될 사람은 알고 있다면서요. 그러면 충분합니다. 제일 짜증나는 건요. 맨날 손목 그었네, 칼로 찔렀네, 어쨌네 하면서 씨익 웃는 그 소름돋는 과시행위예요. 그렇게 설쳐놓고는, 그걸 남들이 이해하고 포용해주지 않아서 그런다네요? 그건 이 세상 누구도 이해 못하고, 이해해 줘도 소용 없습니다. 님이 입다물면 아무도 모를 문신, 님이 사고나서 다친거다 말하면 대충 그렇게 넘어갈 자해 흉터, 이걸 일부러 나 문신도 하고 손목도 그었다고 밝히는 건, 고백이 아니라 여전히 남들에게 경악을 주고 싶은 기분이 남아 있는 거예요. 문신은 남겨 두실 거라면 입을 다무시고, 자해 흉터도 사고로 다친 거라고 하세요. 그래도 많이 긍정적으로 되셨나봐요. 그러면 충분합니다. 힘내세요.
베플ㅇㅇ|2014.03.31 12:32
솔직히 내 며느리가 될 여자라면 나는 반대할 것 같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고, 아이를 낳게 되더라도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것인데. 아이 엄마라는 사람이 자해나 하고 있다면 이거 어떻게하겠어. 레터링같은 것은 아무문제가 아니고 자해부분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 정신과 진료받은 내역 자체가 문제야. 알다시피 정신병은 쉽게 재발할 수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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