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 입니다.
저에게는 결혼을 생각하며 2년남짓 사랑한 동갑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여자친구한테는 저에게는 조금 생소?한 버릇이 있길래 고민하다 글 올려봅니다.
평상시 데이트를 할 때나 사진을 자주 찍는 편입니다. 핸드폰 사진으로요.
항상 제가 찍어주면, 마음에 안든다고 삭제하고 다시 찍어달라는 경우는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가 보는 사진이랑 여자가 보는 사진이랑 다를 수 있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2년남짓동안 저는 여자친구의 사진기사가 되어 열심히 찍곤 했습니다.
이제는 한두번만에 여자친구가 오케이할 정도로 실력이 늘게 되었구요.
그른데..... 그른데......
여자친구는 항상 페북이나 프로필에 제가 찍은 사진을 올리는데, 이틀도 안되서 지우더군요.
늘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뭐 잘못한게 있나.. 생각도 많이 들곤했죠.
그치만 사랑하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삭제병? 이 심해지길래 물어봤습니다.
자기도 모르겠다네요. 자기한테 다른사람들이 관심가져주는게 싫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진을 올리면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는게 싫다고 하네요...
...........
.......... ?????
관심을 가져줘도 싫고, 안가져도 싫고...
여러분들은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지금 여자친구의 sns는 결국 탈퇴되어진 상태입니다.
여자들은 이해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찍고 맘에드는거 고민고민하다 올리는데, 바로 지우다니....
물론 이게 저희 관계에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너무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도와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