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4학년 휴학생으로써 누구보다도 대전에 살았을 때 사이비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누나가 경기도에서 교사를 하고 있기에 저는 집에 얹혀 살면서 토익을 배워서 취업 준비하려고 강남 해커스 어학원 수강신청하려고 하였습니다.
처음엔 누나랑 갔을땐 아무것도 일도 안 일어나고 수강신청을 잘 하였습니다. 교재를 사러 개강 하루 전날에 들리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사건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심하게 털린 이유는 TV에 나오는 그런 쉬운 사이비가 아니고 강남이라는 지역을 TV에서 서울에 대한 좋은 기억만 나게 해서 경계심을 늦추는 언론 플레이덕에 더욱 고생했습니다.
제가 강남역을 2번째 방문하였을 때 지나가다가 길을 물어보더군여. 그래서 저는 말했더니 나이를 물어보길래 왜 물어보냐고 했는데 그게 전설의 사이비 대순진리회인 걸 처음 만나게 되는 순간이죠.
이들은 집요하였습니다. 우리가 TV에 나오는 것이랑은 생각과 행동이 달랐습니다. 사이비하면 모두가 다 눈이 이상하고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죠?
그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전설의 사이비 대순진리회는 달랐습니다. 마치 자기들은 정상인들처럼 행동하고 말을 하였더군여.
제가 자그만치 잡혀있던 시간은 놀라지 마십시오. 1시간 40분입니다.!!!
100분동안 강남역에서 서있었다고 하면 믿어지십니까?
저는 오늘 개강일 강남 해커스 어학원에 갔고 친구들에게 모두 전파하였습니다.
너 인신매매냐 장기 매매 그리고 섬노예가 서울에서는 안 일어 날거라고 생각하냐?
서울의 중심지 강남에서 내가 토익공부하러 갔다가 목숨을 날릴 뻔했다고 말했더니 대전 출신들이라서 많이 놀라더라고여.
나이를 물어서 눈치를 어느정도 챘지만 자신들은 112 경찰도 상관없다고 하고 무섭지도 않다고 하고 만약 거짓이면 상서역인가 가서 신고하라고 하는 등 온갖 설교를 말했습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풀어볼까요?
처음 길을 물었는데 제가 복이 타고 난거 같다고 그러더라고여. 그러면서 제가 취업준비해야 되서 바쁘더니 자기는 KT다닌다고 하던데 KT가 얼마나 바쁜 곳인지 다들 아실텐데 평일인 화요일날 저를 위해 시간을 낸다는 자체가 이상하다고 지금은 드나 여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조상을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름을 세글자 써서 종이를 손 위에 태우는 인터넷에서 보니 녹명지라고 하네요. 아무튼 그 이후 30분만 가면 상서역 있는데 제가 서울 처음왔는데 모르는 곳은 안간다고 했네요.
아무튼 집요하게 1시간이 넘어갔습니다. 저보러 머라는 줄 아세요? 한번 속는 셈 치고 가보고 아니면 말라고 합니다. 즉 이건 그동안 대순진리회에서 나오는 방법이 진화하였다는 겁니다.
그동안 인터넷을 찾아보면 가라고 했지. 이렇게 권유형식으로 바뀌었다는 점 숙지하셔야 할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제가 아니다 싶은 건 정말 아니었었고 정확히 시간도 불러드립니다.
강남역 5번 출구 가는 방향이며 2014년도 4월 1일 화요일 오후 2시 40분 해커스 3별관 지나 들어가려고 하는 방향에서 마주췄습니다.
이제 제 머리에 강남하면 대순진리회밖에 안 떠오르고 전설의 사이비가 존재하는 무서운 곳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해커스 어학원에서 스터디를 생각했던 이유가 혼자 있으면 대순진리회의 타켓이 될까봐 할려고 했던 동기면 그 공포심이 얼마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오죽하면 주머니에 식칼을 꺼내서 사람들 강남 한복판에서 말 걸면 위험할까도 생각할 정도입니다.
지금 강남 해커스 어학원 가기전에 항상 운동하고 갑니다. 왠줄 아세요? 폭행죄로 잡혀들어가면 내 목숨은 살지만 그들에게 잡혀 들어가면 내 목숨은 날라가는 겁니다.
많은 지방분들 TV에 보여지는 강남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글을 보고 분명 저에게 고맙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그런 마음 드시면 댓글로 감사하다고 남겨주면 고맙겠습니다.
2014년도 4월 1일에 겪어봤기에 누구보다 생생한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