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초반여자입니다.
이런글잘안올리는데.. 너무우울하고착잡해서 조언좀구하고자 글올립니다ㅠㅠ
저는 작년 2013년 2월에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졸업하기전까지 소위말하는 스펙이 남들보다 좀 좋았습니다.. 학교, 성적, 대외활동, 자격증 등등이요.. 자랑하려는게 아니고 제사연을 설명하고자 쓴것뿐입니다ㅠ
지인들이 알아볼까봐 자세히 나열은못하겠네요ㅜ
그리고 2012년 3월 공채시즌부터 자소서, 인적성검사 등 매전형마다 몇일씩 꼬박 밤을새서 준비를했습니다. 면접도 역시 스터티에서 연습하며 예상질문을 준비하고 모의면접을 할때마다 제일잘한다고 칭찬을듣곤 했습니다ㅠㅠ
하지만 면접장에 가면 항상 긴장이되서 말문이 제대로 트이지않았습니다. 제가 극도로 긴장을하면 목소리가 떨리고 눈물이나는게 있어서 면접장에서 눈물을흘린적도 있습니다ㅜ 이렇게 한기업, 한기업씩 떨어져나가고 2012년을 눈물을 흘리며 마감하고 일단 작은 중소기업에 취직을했습니다. 취직후 2013년에도 짬짬히 입사지원을 멈추지않고 퇴근후엔 집에가서 자소서쓰고 출퇴근길에 인적성검사 공부도하고 열심히준비했지만 운이따라주지 않았습니다.. 페이스북같은걸보면 당시에 같이 취업을준비했던 친구들은 모두좋은기업에 들어가서 벌써 차를산친구도있고 멋있게정장을빼입고 잘지내는듯보입니다.. 그럴때마다 저자신과 비교를하게되며 자책이되고.. 원래 정말자신감이 넘치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정말 우울하고 부정적인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티비에서 취업프로그램 스카웃트같은거볼때마다 화내면서 딴채널로 돌려버리는 저도싫구요.. 가족들볼면목도없습니다..
지금은 중소기업에 재직중인데 취업준비하는게 정신적으로 너무힘들고 피폐해져서 그냥포기하고 제삶에 수긍할까..? 생각한적도있습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수긍이안되고 미련과 분노의눈물이 흐릅니다ㅜㅜ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달려왔는가. 삶에회의마저들정도입니다.. 올해부터는 자신감이 많이떨어진탓인지 서류전형통과마저 쉽지않은데 정말 극단적인생각도많이듭니다ㅠ
3년째 취업이라는발목에 붙잡혀있는거같아요.. 아침에 출근길에 우연히 교수님을 만났는데 마음이참싱숭생숭합니다. 응원을참많이해주셨는데...
계속도전할까요..? 아님 그냥 제삶에수긍할까요..?
조언좀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