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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취직하면 집넓히자는부모님

어카징 |2014.04.03 12:57
조회 240,906 |추천 7
헉...톡은 처음 해보네요.

좋지도 않은 일로 톡이 되니까

부끄럽기도하고 씁쓸하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약간 답정너같은 글이 된건지 모르겠는데

부모님이 워낙 답답해하셔서

제가 뭘 잘몰라서 고집 피우는건가 싶었는데

조금 제 의견에 확신을 가져도 될것같아요.

부모님은 돈은 융통성있게 쓰자는 주의신가봐요.

20년 넘게 살면서 엄마만은 짠순이 인줄 알았는데,

엄마도 워낙 좁은집에 살다보니 한맺힌게 있으시겠죠. 그렇지만 상의 없이 두분께서만 결정하시고,

아직 취직도 안된 저에게 그렇게하자고 말씀하시고 기정사실화? 시킨게 너무 서운하고 부담됐어요.

월급 모아봤자 얼마안돼 그걸론 혼자 시집 못간다,

결혼하면 목돈으로 대출받아주시겠다 하시지만..

0원으로 부모님 대출에 의지해 결혼하는건 나자신이 당당하지도 못할것같고요.

저도 제돈 푼돈이라도 관리해보고싶은게

여태 작은 소망이였거든요,.


일단 아직 당장 취업된게 아니니까

아무말 않고있다가 다시 말나오면,

계획성있게 잘 설득을 해봐야 겠어요.

두분이 고집이 있으셔서

제말을 들을진 모르지만 제동의없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물론 월급 받으면 생활비는 드릴생각이였습니다.

돈이 없어서 못해주신게 많을 뿐이지

풍족했더라면 저도 남들만큼 누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부모맘이 다그런걸테니까요.

저희엄마아빠도 경제관이 좀 다를뿐

절 뽑아먹으려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제가 마냥 어린애일줄만 알아서 디딤돌대출이란게

뭔지도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잘 알게 됐어요 하하

부모님이 기대하시는 만큼 저도 이젠 좀더 똑부러지게 제인생 앞가림해야겠어요.

선배님들의 조언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학 갓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동생은 아직 대학생이구요.

부모님께서 제가 취직하면

제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내생애 최초주택자금대출)

집을 넓히자고 하시거든요.

저희집이 저랑 여동생까지 해서 네식군데,

거실하나에 방이 두칸이라 방한칸을 동생이랑 같이

쓰고있어요.

그러다보니 집에 수납이 너무 부족해서 엄마는 항상

더도말고 28평 정도만 살았음 좋겠다 그러셨거든요.

솔직히 저도 무지 불편하긴 합니다만...

그래서 요즘 집도 알아보고 계시더라고요.ㄷㄷ

근데 제 월급을 용돈쓸것만 빼고

고스란히 대출금을 갚는데 써야해서

저는 싫다고했습니다. 어차피 전 결혼하면

나가살거고. 저도 성인인데 제힘으로 돈모으는거 보고싶거든요.

근데 부모님은 제가 답답하다고.

요새 자기돈으로 이사하는사람 하나없고

돈은 꾸물쳐놓는게 아니라 융통시키는거라고.

다른집도 다들 자식 취직하면 그렇게 집넓힌다고.

(제 남친한테 물어보니까 남친도 엄마가 남친월급으로 적금 부은돈 깨서 내년쯤 이사갈계획인것 같긴 하더라고요.)

설마 우리가 자식돈 떼먹을까봐 그러느냐

걱정을 하질 말아라.

너네 결혼때 되면 다 해주겠다.

더주면 더주지 덜주겠느냐.

아빠퇴직하면 일시금으로 돈 지급되고

또 모자라면 아빠가 대출받아서

너희 주고, 연금나오는거로 갚으면 된다.

이러시거든요.

전 근데 기껏 취직해서 돈도 못모으고

이사 대출금 갚아야하는게 맘에 안들어요..

글고 결혼때돼서 제가 돈 드린만큼

다시 받을거란 보장도 없잖아요.

나중가서 이만하면됐지 하시면 제가 할말도없고,

가족이라해도 돈으로얽히기 싫거든요.

그래서 저는 거지같이 사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은 오로지 제돈으로 하고싶었는데.

부모님 월급으론 지금 네식구 생활이 빠듯해서,

저랑 동생은 현재는 용돈을 안받고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부모님이 대출받아 갚아나가면 이자도 세고

좀 더 막막하니까 아무래도 새로 고정수입이 들어오는 제가 일단 좀더 기여를 하고,

그래도 설마 저혼자다 갚진 않겠죠,

그리고 시집갈때 되면 아빠가 퇴직금 받을것+대출 해서 저한테 주신단것 같은데

제가 24살이고 10년 내에는 시집을 갈것이고

아빤 40대 후반이세요.

아빠가 나중에 제 결혼비용을 대출을 받아서

그건 어찌 갚을건지 물으니까 그때되면

공무원연금 나오는거로 갚고,

허리졸라매서 택배알바 하면 반나절뛰고 한달에

백얼마 받는다더라구요. 그거랑 연금합치면 삼백

가까이 될테니까 아 그런가보다 싶기도해요.

그래도 좀 찝찝하기도 하고...별로 내키지도않고..

에흉..


부모님 말씀이 맞는 건가요?ㅜㅜ

답답하다고 막 화를 내시는데

제가 진짜 꽉막힌건지

어케하는게 맞는건지

인생경험 많으신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려요

맏이라서 어디에 물어볼데가 없네요.

그리고 제 욕은 괜찮은데 행여나

저희 부모님 욕은 자제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257
베플ㅇㅇ|2014.04.03 13:18
웃기고 있네 일단 내이름으로 된 빚이 아니면 사람 마음이 급하지않게 됨 갚는 사람은 부모님이여도 빌린 사람은 글쓴이임 집안 상황이 어떻게 될 줄 알고 그걸 믿음? 물론 부모 마음에서는 다 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근데 사람일이라는게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름 그렇게 필요하면 엄마아빠 이름으로 대출받으라고 하세요 아니면 미리 돈을 달라고 하시거나 근데 시기도 안좋은데 왜 굳이 집을 넓히려고 하시는거임? 새가족이 늘어난것도 아니고.. 죄송하지만 부모님이 능력도 없으면서 욕심만 많네요
베플|2014.04.03 13:57
자식돈 떼 먹을려는 마음으로 돈 융통하는 경우는 진짜 드물죠. 대부분이.....상황이 당장 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 그렇게 되는거에요.
베플ㅎㅎ|2014.04.03 13:15
그거하면 막상 님 결혼해서 집살때 비싼 이자 주고 대출해야해요
찬반|2014.04.04 15:36 전체보기
제가 아직 학생이라 잘 몰라서 여쭙는건데요 지금까지 부모님 돈으로 먹고 자고 학원다니고 다 부모님돈으로 한건데 취직해서 내 월급으로 가정을 도와드리는게 잘못된건가요? 부모님 돈 쓰는건 당연했던거고 성인이되면 내돈 드리는게 잘못된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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