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 자신이 답답하고 한심해서 올립니다.
인터넷에 개인 일을 올리는 사람들보면 신기하기만 했는데
제가 그 중 한 사람이 될지는 정말 몰랐네요..
30살이상되시는.. 너무 어리지 않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에게는 긴 시간이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우선 저는 23살 여자 사회인 입니다.
교회에서 어릴때 제 교사였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성인이 되어 그분과 같이 아이들을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적인 부분을 많이 나누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서로의 꿈과 미래에 대한 얘기..
가족사, 서로의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월화수목금토일
월화수목 일을 끝내고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고
금요일에는 저희 집앞에 와서 저를 태우고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토,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지도하면서 함께 지냈습니다.
매일 만나는 스케줄이었습니다
가끔 맛있는 것도 먹으러가고 공부하다가 공원 올라가서 걷고
가까워질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자연스레 그분의 미래와 목표 얘기를 들을때마다
제 이상향이 됐고 결국 이성적으로 좋아졌습니다.
그분은 저보다 10살이 많습니다.
저는 나이보다 성숙하고 이성적인 성격입니다.
이루어 질수 없는 사이라 판단되었고
그 감정이 쌓이면 주체할수 없을 것 같았기에...
또한 그분은 공부하러 외국을 떠나기로 계획되어 있었기에
그분이 떠나기전 파스타집에서 만나서
제가 더 상처받기 전에.. 요즘 만나는 사람있다. 고 얘기했습니다.
제 착각일수 있지만...
그 사람 표정이 굳더니 평소 마시지 않던 탄산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고는
다 먹었으면 나가자는 식이 더군요..
그 이후에 있지도 않는... 남자친구가 오해한다 싫어한다.
전 더 이상 도서관을 가지않겠다고 말하였고
떠나는 주 주일에 간단한 이별인사와 함께 떠나는 당일엔 연락도 없이 떠나보냈습니다.
그래야 정신차릴수 있다고.. 이건 내가 어리기 때문에..
어릴때 제자가 선생님을 한번씩 좋아하는 것처럼 그런 사춘기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그 사람이 떠난지 1년이 되어가고
곧 그 사람이 잠시 한국에 들어옵니다.
매 월마다 몇 달 후면 돌아오는구나..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그사람에게 부끄럽게 보이지말아야지..
하면서 잊혀지기는 커녕 더더욱 그리워지는겁니다.
후회로 밀려오고... 후회가 절망으로 느껴질 정도로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고 정말 내 자신이 미워지도록 슬펐습니다.
또 다른 사람을.. 소개받기도 누구와 시작하기도 싫은겁니다..
그사람의 목소리가 옷차람이 행동이 웃음소리 손가락 하나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저 도대체 어떡해야 하나요..
그 사람이 저를 이성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관심있었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교회에서 직책이 있던 사람이기에 저와는 진지한 대화.. 그 이상 아무것도 없었으니깐요
그저 정말 저만에 착각일까요?
요즘 얘기 들어보면 남자는 관심있으면
"먼저연락하게되어있다. " "스킨쉽을하게되어있다." 저에겐 해당사항이 아니니 착각이구나..
단념하고 계속 "아니네, 아니야." 말해봐도..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않고..
또 아무것도 없었기에 붙잡는다? 말조차 웃긴 상황입니다.
정말.. 미치도록.. 힘들어요..
저 정말 어떡해야 하나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