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진지 5개월이 넘어가네요.
햇수로 3년을 만났어요.
그 사람(남자)이 헤어지자고 했고, 저는 그 날 이후로 단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헤어지고 처음 2개월 째에 제 친구에게 연락해서 제 안부를 물었대요. 잘 있냐고.
그냥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제발 잘됐으면 좋겠다고.
그 때 친구얘기론 뉘앙스가 다시 만나겠다는
건 아닌 거 같았대요.
그 후로 3개월이 지나 모르는 번호로 제 친구에게 연락이 왔답니다. 그 사이 번호를 바꿨더군요.
이번엔 카톡이 아닌 전화를 걸었다더군요. 이것 저것 얘기하더니 또 저의 얘기를 묻더라네요.
당시에 제가 안 풀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되었다고 전하니 천만 다행이라며.
그리고는 저희가 외국에서 만났는데, 그곳에 자신의 모든 행복을 두고 왔다고. 힘 없이 말했다는군요.
제 친구가 모르는 척, 그동안 한 번도 제가 연락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ㅇㅇ는 강한 아이니까' 라고 답했대요.
제가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 잘 버티라고 전해달라고 했대요. 제 친구에게.
제 친구는 저에게 한 번 연락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그 사람 목소리가 안 좋았다고.
판에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을 좀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