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엄마입니다..
지금 저의 아이는 몇일뒤면 첫생일을 맞게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쓸거고
제 성격 문제를 어떻게 고쳐나가야하는지 조언이필요합니다..
하루하루 저의 고민과 생각은 더더욱 커지고 많아져갑니다..
갑자기 닥쳐온 임신 사실에 솔직히 저는 기쁘지않았습니다
지금의 남편인 오빠가 임신사실에 너무 좋아하고 축하해주며 무조건 낳자는말에
그말에 저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임신이란건... 쉬운일만은아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사는듯한 입덧에 입덧이끝나고나니 두통이오고 두통이끝나니 피부가려움이오고
가려움이끝나니 배가나와 자는게불편하고 허리가아프고
막달에는 남편의 잦은 술자리에 스트레스도 많이받았습니다
점점 성격이 변해갔습니다
원래의성격은 애교도많다는소리도 많이들었었고 욕은
많이하긴했지만 지금상황까진아니었습니다
점점 임신후기로 갈수록 몸이힘드니 스트레스는더해졌고
아기를낳고나서는 산후조리원에 2주있었는데 그동안은 편했습니다
배가텅비었다는느낌과 몸도 가벼워지고 밥도3시세끼 다차려주시고 신생아도봐주시고..
그후부터 집에돌아와 아기와의 싸움이시작됩니다
도와줄사람도없었고 남편은 저와같이 아기를처음돌봤기때문에 서툴렀습니다
저희부모님은 너무멀리계시고 시어머니는
제가싫었습니다. 자기아들 뺏어갔단이유로 절 싫어하셨어요
물론 오빠앞에서는 안그랬지만 저랑단둘이있을때는
임신막달때도 무거운냉동실에있는 버릴것들을 저보러 버리라하고 (저희집3층)
얘 넌 이것도못하니? 할줄아는게뭐니? 또삐졌니?
이런식으로 저에게 비꼬는듯이 무시하는듯이 말씀하시구요
한번은 "너희아버지는뭐하시니?" 임신중에 이렇게 물어보셨어요
(임신기간중에 아빠랑 사이가안좋아서 연락도잘안하고 물론 양가부모님끼리 뵙지도안았어요)
그래서제가 "그냥 사진일하셔요" 라고말씀드렸어요
저희아빠는 사진사시거든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께서 "어머 노가다하시니?호호호"하시며 웃으시는거에요
전 안그래도 임신중에 배도나오고 몸이변해가고 그런제모습에 하루하루우울하고 감정기복도
심한상태인데.. 그런말을 들으니까 더 울컥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얘기했어요 어머니가 나한테 그렇게얘기했다
어머니가 우리집에 오는게 싫다말했어요
남편이 시어머니께 전화해 애한테왜그런말을하냐고 막 그랬더니
자기는그런적없다고... 전화통화하면서 저한테 "얘야 내가너한테 그랬니?"
하시는데 울화통이뻗쳐서... 물론 시어머니도 어른이시기때문에
대들거나 그러진않고 그저 대답만 네..네.. 했어요
저는 그래서 임신때부터 시어머니를 절대적으로 싫어했어요
아기를 낳고나서도 저한테 수고했다 고생했다 괜찮니? 라는말대신
애가 우리아들을 닮았구나? 하시는거에요 근데 옆에 이모분께서
내가볼때는 며느리를 닮았는데? 라고 하시니까 시어머니가 불같이화내시며
무슨말도안되는소리냐고 애기가 코가낮은게 며느리랑똑닮았네
이러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저어디가서 코 낮다는소리들어본적도없는데...
아무튼 시어머니 얘기는 끝도없어요..
집을깨끗히치워나도 더럽다고 자기가 치워준다하시고
알겠다고 집비워드리면 이것저것 다꺼내놓고 저보러 정리하라하구요
제 가방이나 옷 신발같은거 보시면 어머 이거이쁘다 너꺼니? 하십니다
그러고 달라하셔요..
제가써야된다하면 넌 이렇게 많으면서 어쩌구저쩌구하십니다
그럼 결국 드려요 그리고 저는 또 다시삽니다 남편카드로
그럼 이거샀니?하시면 제가 "네오빠카드로샀어요"합니다
그럼 한동안은 뭐 달라는얘기안하셔요 ㅋㅋㅋ참..자기아들돈쓰는게 그렇게아까운지
그리고 일도안하십니다 한달에 용돈받아가시고 돈필요하시면 얼마보내달라하셔요
교회에 미치셔서 365일내내 계십니다..ㅋㅋㅋ..
제가 아기를좀키우고 얼마전에 결혼식을올렸어요
그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일요일에는 꼭 교회가야한다면서 안오신다고 막 그러셨구요
이빨을 자기가뽑아놓고 자꾸 임플란트를 해달라고하십니다...하..
진짜 말하자면 끝도없으니 여기까지쓸께요 어머니에대한얘기는..
이것도 물론 스트레스많이받았고 이제는 한달에 한번?볼까말까합니다
집도 10분거리여서 제가 남편한테 보기싫다고했어요 그래서 가끔오셔서 아기만보고가셔요
이제 아기에 대해 얘길할께요
한없이 어른에비하면 너무나도 작고 아직 여린 아기입니다
신생아때는 왜 자꾸우냐고 화를내고 같이울기도하고 우는걸 내버려두기도했습니다
점점 더 크면서 울거나 너무스트레스받게하면 찰싹찰싹 엉덩이손찌검도하고 그랬습니다
애초에 그랬으면 안되는거였죠.. 그버릇 어디못갑니다
애초에틔운싹이 죄가된거죠..
이제 아기가 더 크고 고집이생기고 제가주는밥을 손으로 쳐내기도하고 떼도부립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욱하고 화를냅니다
소리를지르고 아이에게 욕을하고 지금은 손찌검은 안하지만
가끔정말 제가 화를못이기면 등을 때리게됩니다
욕을하는게 아주 심합니다..
물론 남편에게도 예외는아닙니다
안그랬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바뀌고있었습니다..
성격도 왔다갔다합니다 울다가 웃었다가 갑자기좋았다가 기분나빠지다가...
아기에게 그렇게 화를내고나면 아기가 울다잠들면 또 미안합니다
그순간 잠깐 참으면 될것을 왜 못참았을까...하며 다음엔안그래야지 참아야지 다짐합니다
하지만 두세번참다보면 또 터져버립니다..
아직 어린아기니까 그럴수있는건데 울수도있고 실수도하고 지금은 고집도생기고떼도부리는때여서 그런건데 알면서도 저는 화를냅니다..
잘때보면 너무 천산데 절보고 웃어주면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데
제가 화를 못이겨 항상 화내는패턴이 반복됩니다..
최근에는 아기가 수면시간도 짧아지고 저와 남편을 목을잡고끓어안는행동을 많이합니다
벽에 머리를 콩콩 부딪히기도하고 머리카락을 잡아뜯기도하고
제가 화를내면 짝짜꿍 애교도피웁니다..
아기가 눈치를보고 자기몸에 자해를하는것같아 너무걱정됩니다
성질을 못고치고 아무것도 해줄수없고 화만내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이런일때문에 내가 왜사나 이러면서 살자격이있나
하루하루 죽고싶다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자주나가진않지만 밖에나가서 밖에있는분들께는 절대안그럽니다
늘웃는얼굴에 욕도전혀 늘 예의바르게합니다
정신과상담받으려 예약도했었지만
이런제자신의 이야기를 말 못하겠어서 병원에 가지도 못했습니다
제친구도 제가 제아이한테 하는 행동보면 저를쥐어패고싶다고그럽니다
항상 생각합니다 이세상살인마들은 왜딴대가서 엄한사람죽이는지..
이런제가 가까이있는데 왜..딴대서그러는지 날죽여주지 항상생각합니다
베란다를뛰어내릴생각도 행동도했었고 남편이붙잡아줬습니다
충동적으로 행하는일도많고 아기와둘이있어도 너무외롭고 힘들고 살기싫습니다
물론 남편도 육아에 많은참여를해줍니다
젖병이나 이유식기도자주닦아주고 요리도 대신해주고 아기도많이봐주고
집안일도 자주 맡아해주고 제가할때는 도와줍니다
제가 못된성격으로 변하면서 남편이랑도 자주싸웁니다
제가 사소한거에도 확 틀어져버립니다
이혼하자는 말부터 나오고 너랑나랑은 이래서안되네 저래서안되네 우린살수가없네
부터시작해서 막말장난아니게합니다
물론 진심일때도있지만 진심이아닌말도 막 튀어나옵니다
남편에게 무슨새끼 이런욕은 기본으로 나옵니다 물론아이에게도합니다
말을배워야할아이에게 욕을하면안되고 말을안배운다해도 하면안되는건데
제자신이 절제가안됩니다
대제 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세상에서 제일괴로운거같고 제일힘든거같습니다..
아기랑집에 둘이 항상 붙어있으며 아기만보는일뿐인데..
남편은 돈도힘들게벌고 집안일도같이하고 아기도봐주며 저보다 훨신더힘들텐데
알면서도 저는 저혼자만 먼저 생각합니다
제발 제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어떻게고쳐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이러다간 정말 뛰어내려 죽고싶습니다
늘 저희가족에게 하는 행동을 생각하면 살기싫습니다..
저좀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