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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상실,어이상실 버스기사!!

jssl |2014.04.06 01:05
조회 3,289 |추천 9
4월5일(토) 인천 계양구 오조산공원쪽 삼화고속 종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시간은 1시경 (참고로, 버스는 1500번이고, 버스번호판은 4700)
저는 나이 60세 여자입니다.종점이다 보니깐 출발하려고 대기하고 있던 1500 버스에 올라탔는데 아무도 없더군요~가지고 있던 카드를 찍었는데 결재가 되지 않아서 기사님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기사님이 오셨길래~카드가 결재가 안 되는데 버스비가 얼마인지 물어보게 되었습니다.(워낙 오랜만에 버스를 타다보니 금액을 몰랐습니다)기사님은 퉁명스럽고 화난 목소리로 "카드랑 현금이랑 같아요!!" 라고 하던군요.저는 카드랑 현금이랑 같냐고 물어본게 아니라, 버스비용이 얼마인지 물어 본거라고 하니~그제야 "2,500원이요!" 라고 짧게 한마디 하더군요.잔돈을 부랴부랴 찾아보니 마침 오천원짜리 한장과 천원짜리 3장이 있었습니다.집에 돌아올때도 생각해서 5,000원을 내려고 하니,"천원짜리고 있으면서 왜 오천원을 내냐"고 하더라구요~그때부터 약간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기사님 말대로 천원짜리 세장으로 버스비를 냈습니다.드디어 버스가 출발했습니다.아주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서울에 가는 거라 얼마나 걸리는지 감이 안 잡혀서 기사님께"보통 합정역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이"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라며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아니 운전을 하시니깐 대략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 본건대~.......차가 막힐때가 있고 막히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걸 내가 일일이 어떻게 아냐며 면박을 주던군요.제가 정확한 도착시간을 알려달라는 것도 아니고,대략! 보통! 적으로 얼마나 걸리는지를 물어 본건데~ 그렇게 대답을 하시는데 어이가 없더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꾹 참고 그 자리(기사 뒷좌석)에 앉아서 가고 있었습니다.제가 맨 앞좌석에 앉은 이유는 사실 제가 거동이 약간 불편하기도 하고,2~3 정거장 뒤면 아는 친구가 타기로 되어 있어서 같이 만나서 가려고 맨 앞좌석에 앉아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떤 여자분이 제 옆에 앉으려고 해서 "죄송하데, 다음 정거장에 친구가 타기로 했는데 뒷자리에 앉으면 안 될까요?"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그 여자분은 고맙게도 흥쾌히 뒷자리로 자리를 양보해 주었습니다.결정적 사건은 그 때였습니다!!기사님이 그런 저를 보고 "이 버스를 다 전세 냈냐며 자리를 다 차지하고 앉아 있냐"며 소리소리를 지르더라구요.그 때는 저도 못 참고 할 말을 했습니다.분명 그 여자분께 양해를 구했고!! 다른 좌석이 꽉 차서 그 여자분이 서서 가는것도 아닌데!기사님이 그렇게 얘기 할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그렇게 서로 목소리 높여 얘기를 했고 그 기사는 저에게 저~ 뒤로 가서 앉으라고 하더군요.기가 막혀서...... 전 못간다고 했고, 때마침 제 친구가 작전동 홈플러스에서 탑승을 했습니다.그러자 그 기사가 운행 안 한다고 하면서 버스에서 내리더라구요!!정말 황당 그 자제! 어이 상실! 기가 막힘!그렇게 10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버스안에는 저 말고도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그렇데 시간이 흘러가니깐아까 저에게 자리를 양보해준 여자분이 다가오더니,"속상하시겠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약속이 있는 사람들이니 조금만 참고 자리를 뒤로 옮기시는게 좋을것 같다고"며 저를 설득하더라구요.정말 기분같아선 저도 끝까지 버티고 싶었지만 저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생각하니,안 되겠다 싶어서 친구와 함께 자리를 뒤로 옮겼습니다.
참... 오랜만에 대중교통 이용했다가 정말 별일을 다 겪었습니다.버스기사도 서비스 업종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승객에게 대해도 되는 건가요??그렇게 승객을 태워놓고 운전거부를 해도 되나요??정말 물어보고 싶네요.이런 경우 어디에다 신고를 해야 앞으로 다시 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알려주세요!!

 
추천수9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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