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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 직원의 성추행!

맨붕 |2014.04.06 01:07
조회 2,572 |추천 0

한달남짓 회사를 다니다가 애엄마란 이유로 (6시 퇴근)을 들어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퇴사였으면 회식에 가지도 안았을 겁니다. 사장이 알바식으로 일을 받아가는 건

어떠하냐고 하기에 회식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어색한 회식자리에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했지만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요. 여직원 둘이서 제 단점을 낱낱이 질탄하는 겁니다. 사장이 빙의 된듯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 처음 이었죠. 그리곤 2차로 노래방을 갔습니다.

계속 볼 사람들이니 재미있게 놀자! 라고 생각했죠. 저도 노래방을 좋아하기도 하고 노는건

즐기는 편이니까요. 그렇게 다같이 춤도 추고 즐겁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제 치마 사이로

손이 들어와선 제 성기부터 엉덩이 끝까지 쓱 만졌습니다. 깜짝 놀라서 뒤를 보려는데 한번

더 그러더라구요. 너무 당황해서 옷을 입고 가방메고 당장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저에게

사장처럼 질타했던 그 여직원이더군요. 정말 수치심에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말을 했는데 신랑이 화가나서 12시에 애를 데리고 저를

데리러 왔습니다. 신랑은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고 저는 그정도 일은 아니라고 말을 했죠.

근데 더 큰일은 신랑이 제 핸드폰을 가지고 가서 그 여자한테 전화한겁니다.

1차 통화에선 내 성기를 만졌다고 하더니 신랑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니까

내 엉덩이 조금 만진거라고 말을 바꾸더라구요.

그리고 나선 '니 마누라가 질질 쌌대! 내가 그렇게 만져서 느꼈대?'

'니 마누라 바꿔! 니가 대변인이야?'

그래서 제가 받아서 최대한 예의를 갖췄습니다. 솔직하게만 말하라고 설득했습니다.

'제꺼 만졌잖아요. 분명히 2번이나 남자직원들 앞에서 만졌잖아요.'

'제가요? 이사람 사람 잡을 사람이네. 내가 언제요? 그래서 박대리님이 느꼈어요?

질질쌌냐구요.'

'만졌잖아요? 내가 뭘 만져요. 이거 아주 사람 잡겠네. 잡겠어.'

그리고 제가 됐으니 그만 끊자고 했어요.

저는 치욕스럽고 당황해서 지금은 밥도 잘 안넘어가고 직장이라는 것도 무섭고

애엄마로서 애나 키워야 하는건 아닌가 자신감도 없어집니다.

또한 신랑의 고통이 너무 커요. 옆에서 지켜보기가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저희 신랑은 녹취기록이 있으니 신고하자는 편이고 저는 좋은게 좋은거다.

그 여자도 애엄마고 봐주자는 쪽인데 어찌해야 할까요?

어떻게 보면 별것도 아닌일일수도 있어요. 그런데 전 이런 친구가 없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들끼리도 같이 자신의 것을 만지면서 놀기도 하나요?

팬티까지 손이 왔다 갔습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평범한 생각으로는 전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저도 춤을 추고 술을 마시고 노는것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여자 상황은 정말 불쌍합니다.

애가 2이나 있는데 남편이 도망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혼도 못하고 있는 사정이라고

하는데 이 여자 행동을 보니 다른 내막도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경찰에서는 정황증거와 전화 녹취면 된다고 하는데

1336에 전화해서 상담하니 복잡한 절차와 그 여자분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생각해서

증명하기는 힘들꺼라고 하더군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한달 밖에 안된회사!

제가 어디까지 어떻게 봐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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