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 써봐요 저는 23살 헤어진 남자친구도 저랑 동갑이예요
헤어진지는 2년정도 됬어요..
처음만난건 친한 친구의 친구들과 같이 보면서 알게됬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나..
제가 엄청 대쉬했어요 그러고 어찌저찌하다보니까 사귀게 되고 서로 엄청 많이 좋아했어요
19살때부터 2년 가까이 사귀면서 단한번도 한눈 판적이 없었어요 너무 좋아했었으니까
근데 제 친구들중에 한명이 남자 만나는걸 너무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제가 남자친구 사귄 후로
남자소개받았는데 같이가자 뭐 이런식으로라든지 걔친구들(남자) 있는데 술먹게 나와라 하고
그러면 그냥 제선에서 친구한테 '미안하다 남자친구한테 의심사기 싫다'이런식으로 말하면
걸리겠냐 걸릴일이 없지않느냐면서 그런식으로 반복하다가 친구랑도 멀어지고 그냥 제가
남자친구랑 만나는게 좋아서 제 스스로 친구들과도 멀어졌거든요.. 지금은 뭐 친하게 지내는 친구
몇명만 만나는 정도지만 그당시에는 내주위에 모든걸 잃어도 내 작은 실수로 그애와 틀어지거나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문제는 걔가 그러고 군대를 갔는데 제가 남자친구한테 군대를 가면
니가 없는동안 나도 열심히 돈 벌어서 너 나오면 여행도 다니고 하자 이렇게 약속하고
제가 학교를 휴학하고 엄마와 할머니에게 돈 빌려서 작은 옷가게를 운영했거든요..
어린나이에 처음 시작한거고 진짜 잘해보고 싶고 남자친구한테도 떳떳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한다는게 남자친구가 군대 초반 (일병때) 가게 오픈시기여서 제가 신경을 너무 못썻어요...
그러고 나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병말때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페북메세지로
말하는데 미친듯이 잡았죠.. 자존심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결국엔 끝까지 대답하나 못들어보고
헤어지고 몇날 몇달을 울면서 밥도 못먹고 술만마시고 하루종일 울다가 잠들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 이생활에 조금 익숙해질때 남자친구가 상병초때 휴가를 나왔을때쯤이였는데 제가
한번만보자고 해서 저희 집앞에서 잠깐 봤어요.. 잡고싶어도 입이 안떨어져서 이미 내가 알던
옛날의 내남자친구가 아닌 낯선남자 같아서 끝내 잡지 못하고 헤어졌다가
그애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기고 그렇게 끝난 줄 알았어요..
2년 가까이 지내면서 정말 한번도 잊을수가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는데
막상 처음 헤어졌을때처럼 죽을만큼 힘들어서 밥도 안넘어가고 잠에서 깨있는게 괴로워서 술에
취해 잠들고 했을때.. 그때만큼 힘들진 않아요 근데 2년이 지난지금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있어요..
걔랑 헤어지고나서 1년동안 연애를 못하다가 1년 지나고 나서는 이남자 저남자 열심히 만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좋아서 만났다기보단 호감? 가면 사귀고 나좋다고 하면 사귀고 했거든요..
근데 항상 10일.1달.길게는3달... 1년동안 많이 만나봤는데 다 제가 헤어지자고 통보했어요..
진짜 걔랑 했었던 연애시절엔 보고싶어 안달나고 토요일에 만나기로했으면 금요일부터 기분이
날아갈것 같고.. 약속이 취소되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하루종일 손에 핸드폰 쥐고 있다가 톡오면
바로바로 답장보내면서 보고싶어 사랑해 카톡보면서 행복해하고 아프다고 하면 진심으로 걱정
되고 뭐라도 해주고 싶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마음이 안생겨요...
외모도 잘생겼고 키도크고 무엇보다 나좋다고 하는 사람한테도 남자친구인데도 마음이 안가요..
카톡음도 그냥 무음으로 해놨다가 몰아서 몇번하고 또 핸드폰 던져두고 만나자고 하면
보고싶다는 마음보다는 오늘은 일하고 힘든데 나중으로 미뤄서 보자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저진짜 문제있는걸까요..
그애를 못잊어서 힘든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계속 연애를 못할것 같아요.. 제나이또래 친구들은 남자친구 맨날 바꿔가면서
잘잊고 잘만사귀는데 꼭 그러고 싶은건 아니지만 나만혼자 외롭고 쓸쓸한것 같아요..
친구들은 니가 이별했을때 충격이커서 마음의 문을 닫은것 같다고하는데....
그애와 다시 사귀고 싶지는 않아요 그럴일도 없고...
답도없고..힘드네요.... 조언좀 꼭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