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남친과 통화하다 저까지 억울한 20대후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 얘기예요..
어제 오랜만에 아는사람들 만나러간다며 천호동까지 놀러갔더랬죠
신나게 부어라 마셔라..1차..2차..3차.....천호일대를 돌아다니며 술을먹었답니다
아침 7시까지요..
남친이 욱쟁이에 두달전인가 술먹고 지하철 역무원?과 실랑이하다가 얼굴꼬집어서 벌금 100만원
나왔던 경력이 있거든요 ㅠㅠ
사건은 이때부터예요
사람들이랑 헤어지고 지하철 타러 가기전에 숨 좀 돌릴겸 편의점앞 파라솔?에 앉아있었더랍니다
근데 여사장이 나오더니 "장사하는데니까 빨리 가라" 이러면서 바로 남사장(남편)도 나와서 가라는식으로
불편함을 드러냈나봐요.
그래서 제남친이 "여기서 뭐 사면 앉아있어도 되는거예요?"라면서 담배랑 커피하나 사서
앉아 먹다가 갈증도 나고 생각해보니 열도받고해서 맥주랑 오징어를 사러 또 들어간거예요,
오기가생긴거죠!
근데 지엄마가 뭐라고 얘기를해놨는지, 군대도 안갔다온것같은.. 20살정도로 되보이는 젊은아들이
제남친한테 "술안팔테니까 꺼져" 뭐 이런식으로 욕하면서 뻐*를 날렸다는거예요![]()
헐....아무리 어려도 그렇지..손님한테 가운데 손가락이 뭡니까ㅋㅋㅋㅋㅋ제남친 30대초반 인데요ㅋㅋㅋ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남친 욱쟁이라고 했잖아요.
근데 또 사고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손은 가만히 있고 말로싸우다가 편의점쪽에서 경찰에 신고를
해서 파출소로 넘어갔대요. 당연히 제남친이 피의자구요.
근데 그쪽 경찰들도 웃긴게 피해자 말만듣고 자기말은 잘 안들어주더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진술을 해야하니 진술을 하긴했지만, 법원가서 하소연해도 이런 미미한 사건가지고는 벌금만 더
나올거라면서 그냥 경찰서로 넘어가기전에 5만원에서 10만원만 벌금으로 내라고 했다는거예요
남친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편의점 cctv 돌려보면 답나올꺼아니냐 면서 아무리 얘기해도
경찰쪽도 그냥 작은사건으로 넘어가려고 "cctv 봐봤자지" 이런식으로 넘어갔대요
3시간을 파출소에서 혼자 하소연하다 끝끝내는 경찰관이 도와주지못해 미안하다며.- -
우선 집에가고 22일에 벌금내라며.......
..후..
그러고선 저한테 전화가 온거죠.
놀다 이제들어간다 라고는 하는데, 여자의 촉이 무섭다고 하잖아요
계속 캐묻다보니 저런 상황을 겪은거예요..
남친은 대한민국 수레기다.더럽다. 뭐 이러면서 하소연하는데,,
저도 답답해서 뭐하러 벌금을 또내고 있냐며 잔소리를 퍼부었죠
그러다 둘이 싸웠구요 ![]()
둘다 법에대해 잘 몰라서 그런가..당하는 느낌만 드는건 왜일까요..ㅠㅠ...
남친 술먹는건 제가 자제시켜볼게요..
하도 분하고..이런일 가지고 싸워야하는게 답답하고해서 글올려보아요,.
이런쪽으로 잘 아시는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조언도 따뜻하게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