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를다니고있는 21살 여자입니다. 모바일로 치는거라 맞춤법이나 엔터 이해해주세요ㅠㅠ
저에게 한살어린 남동생이 있는데요 이번에 저와 같은 대학을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같은대학을 다닌다는게 재미있기도 하고 또 저는 나름 학교에대한애정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입학 후 개강한지 얼마안되어서 저는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나와서 버스를 타러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신입생환영회를 했나보더라구요. 술을마시고 얼굴이 벌게져서 밖에 나와서 부채질을 하길래 인사를했습니다. 학교에서 처음보는거라 반갑게인사했는데 저를보고 제옆에 있던 친구들을 보더니 안녕하세요!!!하고 구십도 인사를 하더군요.
제가 다니는 과는 군기잡는것도 심하지 않고 그런인사는 해본적도 받아본적도 없어서 모두들 당황했습니다;; 친구들이 다들 이렇게안해도 된다고 하니까 아..죄송합니다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아 좀 심하게잡는구나 생각은했어요
공대라서 남자가 워낙많으니까 그러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가관입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먼저 엠티를 갔다왔는데 제가.갈때 엄청나게 부러워하더라구요 자기도 놀러가고싶다구
저희과 엠티는 워낙 재밌고 프로그램도 잘짜여있어서 저는 즐겁게.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엠티가기 직전에 제가 엠티가니까 좋아?라고 물어보니 가기싫대요. 얼마전까지 가고싶다 하더니
그래서 왜?하니까 자기 아는선배들이 다들엠티정말힘들다고 경고했다네요 그래서 가기싫대요
그래봤자겠지 했는데..
애가 오늘왔는데.걷지를못합니다.
뻘에서 구르고 앉았다일어났다 뺑뺑이돌리고 새벽다섯시에자던애들 입수시키고
돈쥐어주며 엠티보냈더니 군대보낸줄알았네요
얼굴도 쌔카맣게 타서 오고...
자던애들깨워서 그추운 새벽바다에 입수시켰다가 심장마비 걸리면 어쩔라고 그러는지 이해할수가없네요 정말
저는 제가다니는 과가 정말 재밌어서 동생도 그럴줄만 알았는데 정말 제가 다미안해요.동생한테
엄마도 속상해하시고....
괜히 학교에 말했다가 더심해질까봐 속상한 맘에 익명으로 여기에 올립니다.
이럴때 어디에 말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