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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가 남편에 애맡기면 죽일년인가요?

감사해요 |2014.04.08 12:05
조회 38,190 |추천 3

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회사를 다닙니다.

장거리 출퇴근이라 한시간씩 걸려 회사를 다닌지 한달이 좀 넘었고요

남편은 집안일과 양육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싸워봤지만 남편은 저에대한 앙심? 만 가졌을 뿐...

마치 저를 잠재적인 반란군?  으로 봅니다...

이후 저는 포기한채로..그리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맘을 다잡아서

결국 불평불만 않기로하고 살아왔고

살림은 힘들지만 도와달라는 말도 하지않고

아이도 주말 평일 통틀어서 남편이 상대해준적이 없을 정도로 제가 다 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는 분이 가게를 하는데 잠깐 일을 봐줄수있느냐해서

돈도 넉넉치않고해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시작했고

평일엔 아이도 어린이집 다녀오면 가게로 데리고와서 하는 식으로 일을 봤고

제가 협상? 을 잘못해서...토요일까지 출근을 하게 됐어요..

친정에 맡기려다가....

9시 출근 11시 퇴근이니까 두시간이면 되고

남편은 보통 자는 시간이라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물어봤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했었는데 아이가 나가기 싫어했거든요....

두시간만 나갔다 올테니.....아이좀두고나갔다 와도 되겠느냐

잠자도 되고 아이가 원래 항상 혼자노는 아이라...밥도 먹였겠다....

그냥 놀게 놔두기만 하면 된다......하고 말했는데....

 

안된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화를 낸 게 아니고....

정말 좀 너무 모른척하는 것 같은 생각에 서운했고

푸념을 했습니다...

정말 남편이 아니라 남같이 느껴진다....

단 두시간인데....좀 봐줄 수 있지 않냐.....

정말 제자식으로는 생각하느냐....중얼중얼....

화를 낸 것도 아니었고 일으켜 세운 것도 아니고

자고 있는데 저혼자 옷입으면서 중얼중얼...했을뿐인데....

 

저한테 잔소리하니까 술먹고 와야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겁니다

어제도 당구치고 새벽에 들어왔는데....

생전 귀가 독촉 전화도 하지 않는데 어제 어디냐 궁금해서 전화 정말 처음으로 해봤는데

그때도 알아서 뭐하게? 라며 당구쳐...하고 끊더니 새벽에 들어왔던건데....

아마 그 전화마저도 기분이 나빴나봅니다...

 

그리고 자기 안되는거 알면서 애 맡긴다고 묻는거 떠보는거 아니냐고

기분나쁘게 왜 떠보느냐고....

씨**아 아침에 난 자야되니까 깨우고 지* 말라....이런 식으로 폭언을 쏟아붓더군요....

회사스트레스 알지만....

저도 평소 어떤 도움도 받지 않고 살림하고 애들 보는거 힘든데....

남편이 오기전에 기다리다 쭈그려 자고 있으면.....

내가 일하느라 더 불쌍한데 ....그렇게 자고있으면 니가 더 불쌍해보이잖아....

그러지말라는 식이고.....

 

아 그냥...좀 싸이코 같고....

이제는 욕도 막하고...

때리는 것처럼 손올리다가...웃으면서....이러면 너가 트집잡아 이혼하자겠지...

안때려...하고 막 웃고......

막말하고......

감히 자기를 떠보느냐

니가 뭔데 나한테 대드느냐고 말합니다....

자존감이 바닥을치고 죽고 싶은 생각만 드는데

아이가 있어 참습니다....

 

전업주부면 그런 부탁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주말에 자는 남편 건드리면 그게 그렇게 죽을 죄인가요

 

추천수3
반대수69
베플흐음|2014.04.08 12:11
애맡길려고 해서 죽일년인게 아니라, 글쓴님부부사이가 근본적으로 잘못된것같네요.
베플ㅡㅡ|2014.04.08 13:18
"이제는 욕도 막하고... 때리는 것처럼 손올리다가...웃으면서....이러면 너가 트집잡아 이혼하자겠지... 안때려...하고 막 웃고...... 막말하고......" 이 글에 경악했음. 완전 쓰레기 양아치 같음. 님 불쌍함.....ㅠㅠㅠ 내동생이면 저 인간 귀싸대기 날리고 님 손 잡아끌고 데리고 나오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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