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브라운 - 널 사랑할 거야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비브라운의 지인입니다.
그냥 몇다리 걸쳐서 아는채 하는게 아니라...
흔한 말로 하자면 10년지기 ‘베프’죠
형이 이번에 새로 앨범을 내면서 동생으로써 정말 도움이 되고 싶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이렇게 커뮤니티에 응원글을 적어주는게 전부인지라
정말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편지라는거 학창시절 어버이날 때 부모님한테 써본적 밖에 없는데...
이렇게 남자한테ㅋ 게다가 인터넷에 전체공개로 쓸라니깐 많이 창피하네요
그래도 부디 귀엽게 봐주시고...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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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없이 혼자 전전긍긍 하는 형.
영화나 드라마 보면 항상 제 발로 열심히 뛰어다니고, 자기 꿈을 놓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하던데 내가 직접 그 과정을 옆에서 보니까
정말 아름답지 만은 않더라.
오디션 프로그램 좀 나가보라고 해도 자기는 1집 낸 가수라고 안나가고
말이야ㅋ (형1집 “아무도 모르게” 정말...아무도 몰라 ㅋㅋㅋㅋㅋㅋ)
우리끼리 우스갯 소리로 B.브라운 말고
색깔별로 바꿔서 나가고라고도 막 그랬잖아 ㅋㅋ
사실 4년 전에 나왔던 앨범이 많은 사랑을 못 받고 지나가서
난 2번째 앨범은 힘들줄 알았거든...
아마 나라면 못했을 꺼야.
그래서 어쩌면 충고라는 명목 하에 형에게 심한 말도 많이 했던 것 같아.
‘언제까지 헛 된 꿈 쫓을껀데’
‘이제부터라도 딴길을 찾아보는건 어때?’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말을 들은 형의 심정이 어땠을까... 하네.
그 때 까지만 해도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맞겠다 싶었거든..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 다니고 싶은 직장이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다는 현실에 수긍하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면서...
이게 더 어른스러운 생각인 줄로만 알았기에..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난 형처럼 노력 하지 못하는 내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합리화를 한거 같애.
나도 못했으니깐 다 못하는 거라고ㅋ
그러니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이렇게 해야한다고...
그런데도 형은 그런 말이나 장난 다 받아 주면서 묵묵히 한길만 가더니
결국
좋은 노래(널 사랑할거야) 받아서 멋지게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네^^
형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만이 다 되가는걸 보니깐
비로소 지금까지의 그 노력들을 사람들이 알아주는 거구나 싶다.
이제는 나도 형이 뭘하든 항상 형을 지지하고 응원할게.
부디 이대로 승승장구 해서 내 앞에서 ‘니가 그 때 뭐라고 했지?’ 라고
큰소리 떵떵치고 그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항상 그 초심 유지 하고!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 받는, 인정받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형은 꼭 성공할 꺼라고 믿어!
앞으로도 파이팅!!!
형을 사..사...좋아하는 동완이가
(오글오글...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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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
많이들 오글거리시죠... 저는 더 죽겠네요ㅎㅎ;;;;
부디 우리 형 “비브라운” 많이많이 사랑해 주시고,
2집 ‘널 사랑할거야’ 노래 정말 좋으니까 많이많이 들어주세요.
http://youtu.be/YRs9tCLd-Xw < 뮤직비디오 링크
꼭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
긴 글이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