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면 공부 못하는 학생
담배냄시
|2014.04.08 15:30
조회 1,748 |추천 1
경주에 있는 D대학교 불XXX학과 다니는 학생입니다.
L교수님이라고 저희과를 졸업한 선배님이 전공 수업을 하나 하십니다.
어제 레포트 첨삭을 받기 위해 수업이 끝나고 잠깐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L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제가 없는 것을 확인 후 제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어제 자기를 찾아 온 학생이 있었는데
담배냄새가 너무 났다. 머리가 아팠다. 교수를 만나러 올 때 담배를 피냐. 예의가 없다. 이것저것 묻는데 알려주고 싶지 않았다. 내가 알려줘도 이 학생이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담배피는 학생이 자신의 후배라는 것이 부끄럽다.
대충 이런식으로 강의시간에 말을 했다는데..
동기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편입생들도 있고 복전하는 학생들도 있는 그런 시간에 공개적으로 말하다니
저희과 특성상 여자가 많고 교수님 뵙기 전에 담배피고 가는 것 예의없는 행동인거 압니다.
담배피면 냄새나는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담배 피지 않고 갔구요. 다른 전공 수업 듣고 끝나자마자 갔습니다.
흡연가니 옷에 담배냄새가 배어있었겠죠.
제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그 날 말을 해주던가 아니면 따로 불러서 얘기를 했더라면 이렇게 까지 기분나쁘지 않을텐데..
수업이 끝나고 동기들한테 이야기 듣는데
젊으신 분이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강의시간에
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L교수님 말의 뉘앙스는 담배피면 공부도 못하는 날라리 학생이라는 식이었다 합니다.
제가 이런 소리 들을 정도로 잘 못한건가요?
저희학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고싶지만
과 인원도 적고 무엇보다 실명제라 교수님한테
불이익을 받을까봐 무섭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