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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상실시킨 옆집 무개념 아줌마

어이상실 |2014.04.08 18:43
조회 7,255 |추천 11

층간소음.. 정말 안당해본 사람은 이에 대해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은 청계천 근처 아파트이고 이사온지는 닷새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번 살던 집에서는 아랫집 개 짖는 소리에 하루하루 미쳐갔는데

이번에는 옆집에서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에 하늘이 노랗습니다.

 

저는 지금 개인적 이유로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오고 나서부터 하루도 쉬지않고 애가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려

정말 이를 부득부득 갈기도 하고 귀를 틀어 막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 잠깐이겠지 했던게

 

처음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계속 뛰어다니고

그 후에는 좀 더 이른 시각부터 쿵쾅쿵쾅

오늘은 아예 오전부터 오후까지 내내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군요ㅡㅡ

 

처음에는 위층이가 싶어 올라가볼까 하다가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귀찮기도 하고 이웃간에 얼굴 붉히기도 싫고해서 관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싶어서

잠시 나가보니 바로 옆 집에서 소리가 들리더군요

 

 

처음에는 부드럽게 양해를 구하려고 갔습니다 첨부터 싸우러 가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런데 진짜 어이없게도 1분도 안되서 서로 소리지르고 싸움으로 번져버렸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말 하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저 :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뛰시던데 좀 조용히 좀 시키실 수 없어요?

이웃집 아줌마: 아~ 그 시간을 다 세셨나본데 애들이 10시에 자니까 그 전까지 제가 뭘 어쩌겠어요

 

처음부터 이런 식이더군요

 

그러고 나서 이어진 대화는 이런식

 

저 : 아니 그럼 아파트 살면서 뛰어다니는게 당연하단거에요? 애들이 뛰어다니게 두고 싶으면 1층에 사셨어야죠 (이 때는 이미 소리지르고 완전 흥분상태)

아줌마 : 니가 뭔데 우리집 이사를 가라마라야? 너는 애 안낳을 것 같에? 너는 이 나이 때 안뛰어다녔어? 그리고 며칠전에 하루종일 쿵쾅쿵쾅 거리는거 나도 말할까 하다가 아무말 안했는데?

저 : 예. 저는 그 나이 때 집이 반지하 살아서 이웃집에 피해 안갔는데요? 그리고 그 날 소리났던거야 이사왔으니까 못질하고 짐정리 하느라 그랬던거고 그 이후로는 안그랬는데요ㅡㅡ앞으로도 이렇게 뛰어다니면 신고할거에요

아줌마 : 신고하세요 신고하세요 마음대로 하세요

 

 

잠시 어이없는 대화가 좀 더 오가다가 템포를 좀 늦췄습니다.

그냥 정말 상식이 없는 사람과 대화하려니 말이 안통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 : 아니 그럼 제가 공부 중이니까 며칠간만이라도 좀 애들 단속 좀 해달라는거잖아요

아줌마 : 하루종일 공부를 할거면 산에 들어가지 왜 방에서 하면서 나한테 뭐라 그래

저 : 지금 아파트 살면서 애들 뛰어다니는게 당연하단 말씀이세요???? (어이 상실해서 이런 비슷한 말만 무한반복했네요)

아줌마 : 나는 뭐 애들한테 뛰어다니지 말라고 안하는 줄 알아? (이 때 부터 급 하소연 시작했는데 뭐 대충 애 셋이나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아냐 이런 얘기)

 

중간에 애들이 오후 3시에 집에와서 10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하더군요

 

저 : 그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라도 좀 조용히 좀 시켜주세요

아줌마 : 잠자리에 들기전 4시간이나 어떻게 소리를 안내요?

 

 

제 착각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대화하면서 그 아줌마가 단 한번도 애들을 뛰어다니지 못하게 하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네요ㅡㅡ

 

그 집에 애가 셋인데 대화 중간중간에 애들이 밖으로 나와서 저를 치기까지 했습니다ㅡㅡ 뭐라고 욕도 한 것 같은데 그 아줌마는 지 애들 단속 단 한번도 안하더군요

진짜 속이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뭐래더라? 저보고 악당같은 년이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내가 내 집 사서 이사와서 내 방에서 공부하겠다는데

애들이 뛰어다니는 게 당연하니 산에가서 공부하라는 여자가 정상인가요?

심지어 아파트 5층에 살면서 세명이 뛰어다니는게??????그게 그렇게 당당한 일입니까???????????????????????

애들 좀 뛰어다니지 못 하게 부탁드린다니까 이웃도 안알아보고 이사온 제 잘못이라는 아줌마가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여자인가요?

이사 오고 나서 계속 시달린 뛰어다니는 소리를 항의하니까 이사온날 못질 소리에 자기도 피해를 입었다는게 제정신 입니까?

 

 

아니 정말 배운게없는건지 상식이 없는건지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을 살면서 처음만났네요

얼마나 분했는지 말하는 도중에 몸까지 다 떨렸습니다

 

보통 수준의 교육을 받고 상식을 가진 사람과 말을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열받지도 않았을텐데ㅡㅡ

 

아파트 바로 앞에 청계천 있는데 거기서 좀 뛰어놀게 하면 애들 다리가 부러진답니까?

애가 셋이나 되면서 옆집에 피해 온다니까 적반하장으로 이사올 때 알아보고 오고, 산에가서 공부하라며 말하는 이웃집 저 여편네가 어이가없네요

다음에 또 뛰면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은데

경찰이 출동해봐야 이웃간에 원만히 해결하라고 말만하고 떠날테고ㅡㅡ

괜히 바쁜 공무원 오라가라 하는 꼴만 나는 것 같고

이사온지 닷새만에 이게 무슨 개똥같은 봉변인지

 

 

 

이런 미친년을 만나면 어떻게들 하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은 층간소음도 아니고.. 옆집 뛰어다니는 문제 겪어본 분 계신가요ㅡㅡ 진짜 리얼 생생하게 들리는데..........

층간소음 해결센터 이런거 신고하면 효과가 있긴할까요?????????

추천수11
반대수7
베플탱e|2014.04.09 05:43
지금 보니까 애들이 뛰어도 별말 없지 싶은데.. 신고 한번 하세요.. 경찰이 와서 별 효과가 없다고해도 직접 경찰이 와서 얘기하면 일단 의식이란걸 하게되겠죠 사람 이라면... 설마 지까짓께 신고 하겠어? 란 생각할겁니다 보니 개념 없는 아줌마같은데 일단 신고 하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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