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한류 힘’을 CJ 이미경의 막강한 ‘할리우드 인맥’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적인 이 부회장의 인맥으로 꼽힌다.
실제 두 사람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CJ와 드림웍스는 20년 가량이나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카젠버그 CEO는 “CJ와의 협력이 없었다면 오늘날 드림웍스가 없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며 “특히 미키 리(이 부회장)와의 좋은 관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CJ 이미경 부회장이 “인생의 멘토로 생각한다”고 밝힌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인연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995년 사업 파트너로 만난 두 사람은 골프와 술을 하지 않고,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스필버그로부터 감독이나 배우 등을 어떻게 동기부여하고 지원해 주는지 보고 배웠다”며 “영상·엔터테인먼트 사업 선배인 그의 열정을 닮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음악계에선 전설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와의 인연도 국내에 제법 알려졌다. 존스는 마이클 잭슨의 명반 ‘스릴러(Thriller)’의 프로듀서로 그래미상을 27회나 수상한 세계적인 인사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만나 한국 문화와 케이팝(K-POP)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 후 존스는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른바 ‘CJ 이미경 라인’으로 알려진 국내 스타들과의 인맥도 무시할 수 없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열린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한류 전도사’ 싸이가 초청받는 데 힘을 보태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402010702241740020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문화 경영
한류가 날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