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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층마다 서는 엘레베이터ㅜ여자분들 꼭 읽어주세요ㅜ

|2014.04.10 11:34
조회 466,265 |추천 1,105

많은 여자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바람에 남긴글이에요..
지어낸 얘기라고 하시면 정말 속상하네요..
2년 전이지만 지금 글 쓰면서도 가슴이 쿵쾅거렸을정도로 무서웠던 기억입니다.
그 이후 아파트 우리집 현관문앞에 cctv달고 지금 신혼집에도 cctv문앞에 설치했어요...
그 때 경찰 말로는 그렇게 누른 층 따라 올라가다보면 어차피 소리질러도 요즘 사람들 집에서 나오지도 않는다고.. 나쁜짓하려고 한거 같다고...
그 때 찍힌 cctv 폰으로 찍어둔게 있었는데 잃어버렸어요.. 하지만 그 놈 얼굴은 기억나네요..
범죄자의 인권을 너무 지켜주는 나라..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저녁에 귀가하실 때 주위 잘 살펴가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년전...그 땐 차마 못 썼던 이야기임...
길어도 여자분들이 꼭 읽어주셨으면 해요...
본사교육을 마치고 집에 가는 중이였음.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좀 어두워서 (밤9시정도) 항상 그랬듯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걸고 아파트 입구야~라며 통화하면서 걸어 들어가고 있는데(원래 혼자 아파트단지 어두울 때 걷고 엘레베이터 타는거 무서워해서 항상 통화하면서 남자친구나 친구한테 위치알리며 걸어요ㅜㅜ)
뒤에서 어떤 남자가 문자하면서 걸어오길래 '아..그냥 그런가보다..'하고 통화하면서 걷는데
우리 동을 지나치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올라가는 버튼 누르고 엘레베이터 기다렸음.
근데 그 남자가 우리 동으로 들어오더니 계단으로 올라감.
2층이나 3층 주민이겠거니하고 엘레베이터 15층을 누름.
근데...

2층에서 열림.
"오빠 엘레베이터가 이상하네~2층에서 문이 열렸어~~"
별일아닌양 문닫힘 누르고 올라가는데
3층에서 열림.
"왜이러지; 나 좀 무서워 ..만약에 4층에서 또 열리면 나 나릴래..."
오빠도 이상하니까 4층에서 내려서 경비실 가라고하고.. 안절부절..
하고 문닫힘을 또 누르는데 엘레베이터 유리문으로 윗 계단에 불켜진게 보임...
역시..4층에서 또 열렸음.
"오빠 또 열렸어..
나 내릴래..."하고 통화를 끊지는 않은채 손에 들고,구두 신고 있었기 때문에 또각또각 소리 날까봐 뒷꿈치 들고 한층한층 내려오는데
윗층에서 운동화 신은 발이 다다닥 뛰어내려오는소리가 들려서 구두소리고 뭐고 막 1층까지
뛰어내려 옴.
동 입구에서 쳐다보니 2층에 불켜져있고 그 남자가 나 쳐다보고 있었음.
정말정말 무서워서 울면서 경비실로 뛰어갔고
집으로 전화해서 아빠랑 남동생이 데릴러 옴.
같이 엘레베이터 타고 15층 올라가는데 남동생이 8층쯤에서 "불켜져있고 남자 서 있던데 저 새끼 아니야???" 라고 하며 15층 까지 올라감. 경찰신고했는데 못 잡았고 잡았어도 그 남자가 나에게 신체적인 나쁜짓을 한게 아니여서 잡아도 3만원에 훈방이라고함. 경찰분도 아가씨가 내 딸이라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나지만 법이 이렇다며 정말 미안해 하심...

집에서 울고불고 하고 너무 저녁이라 아파트 cctv확인을 못해서 다음날 하기로 함.

다음날 퇴근 후 남동생이 cctv확인해보니 내가 뛰어내려갔을 때 1층까지 간발의 차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감. 그리고 나랑 아빠랑 남동생이 타고 올라간 엘레베이터 내려오는거 타고 그 남자가 내려옴..8층에서 봤던 그 남자가 맞았음..
경찰이 젊은놈이 쯧쯧하셨음.
젊고 모범생같이 생긴 남자였음...

사진 아파트에 붙이고싶었는데 경찰이 그것도 안된다고 했음 ㅜㅜㅜ

바보같이 1층만 더 올라갔더라면 잡혔을거라며 경찰아저씨가 빨리 판단해서 내려온건 정말 잘했다고.

그 일있고 이틀 뒤 경비아저씨테 감사하다고 갔는데 그 날 내가 아빠랑 집으로 가고나서 다른 동에 아줌마가 들어가는데 내가 말한 그 인상착의의 남자가 뒤 따라 들어가길래 경비아저씨께서 아줌마테 택배 칮아가세요. 라고 부르니까 그 남자 갑자기
뛰어서 도망갔다고 함ㅜ

그 이후로 엘레베이터 혼자 절대 안탐....
정말 무서웠음....

다들 어떻게 조심하라구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조심하세요 ㅜㅜㅜ

2년 전 그 땐 그 사람이 내 얼굴 우리집 알아서 보복같은게 무서워서 글도 못 썼었어요ㅜ 친구들한테 그 때찍은 cctv영상 보여주면서 이런일 있었으니 혼자 엘레베이터 타는거 조심하고 이런일있음 무조건 빨리 내려오라고 얘기하구 그랬어요..

지금은 결혼해서 다른 집에서 안전하게 잘 살지만 그 때 기억은 아직도 트라우마처럼 남아있어요ㅜ
여성분들 정말 몸 조심하세요...
추천수1,105
반대수21
베플|2014.04.10 18:37
아무리 위험한 상황이 빤히 보여도 일이 터지고 나서야 처벌 가능한 법. 처벌 정도도 낮아 범죄자가 편히 돌아다니게 되는 법. 정당방위도 피해받은 양보다 적은지 생각해보고 방어해야되는 법. 범죄자 인권이 피해자 인권보다 중요시 여겨지는 법. 술 취하면 죄가 줄어드는 법. 첫범죄는 초범이라며 죄가 줄어드는 법. 아무리 전과가 많아도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공기 마시다가 사건 터지고야 전과 몇범인지 듣게 되는 법. 몇년 있으면 조두순같은 쓰레기도 자유로워지는 법. 힘들게 사는 일반 국민들 등골빼다가 편히 감옥에서 먹고 자게 하는 법. 웃음만 나온다 하. 누구를 위한 법인지 모르겠다. 왜 술은 먹은 놈이 잘못인데 피해자가 생각해줘야 되는거지? 피해자 인권은 이미 깔아뭉게졌는데 왜 범죄자 인권을 생각해줘야되지?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그대로인 힘든 경제 상황에 세금으로 왜 감옥 생활은 편해지는거지? 초범은 왜 봐줘야되지? 경찰서에서 초범이라며 고소 취하하고 합의하면 그 사람은 다음 범죄에서 다시 초범이 되는건데? 범죄자 인권 운운 한 사람은 자신이 피해자의 입장에 놓여본다면 그런 얘기 다시는 꺼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가족이 그런 일을 당하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성범죄 피해자로서 바라보는 우리나라 법은 .. 고쳐야되는게 많다. 경찰서에서 그놈이 말하던게 아직도 생생하다. 술먹고 실수한거예요. 처음이예요. 집에 노모가 있어요.
베플공감|2014.04.10 18:53
안당해본 사람은 이 느낌 몰라여 저도 작년에 비슷한 경험있는데 트라우마 생겨서 집에 들어갈때 꼭 만나서 들어가거나 주변을 살펴요. 같이 엘베터를 탔는데 제가 내리고 문이 닫혀야 하는데 소리가 안나서 몬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드라구여 복도 중간쯤와서 뒤돌아보니 시커먼 실루엣이 따라오고 있어서 진짜 빠른 속도로 걸어서 문따고 들어갔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대박이었어요 그리고 숨죽여서 가만히 문쪽에 귀기울였는데 발자국소리까지 들리드라구여 경찰에 신고하고 씨씨티비확인까지 했지만 잡진 못했구여 정말 조심해야되여
베플|2014.04.10 21:45
사진 붙이는것도 안된다고? 정말 대단한 인권국가 나셨네...
베플어휴|2014.04.10 21:29
진짜법이 너무웃긴게 피해자가 성폭행이나 살해를당해야 처벌이 되는게 너무어이없음 한마디로 당할때까지 기다리라는거아냐 ㅅ바알...
베플|2014.04.10 20:12
세상이 너무 무섭다.... 제발 법 좀 강화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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