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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음악학부폐지 도와주세요..

대진대음대 |2014.04.12 18:06
조회 717 |추천 6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20대여러분.
대한민국의 한 대학생으로서 여러분에게 작은 힘을 얻어보고자 이런 SNS를 통해 글을쓰게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SNS를 통해서 학교측과, 그리고 여러분과함께 지금 이런 전국적인 위기상황에서 함께 극복하기위한 대책을 같이 논의하고싶습니다.

대한민국 대학생이시라면, 아니더라고 지금 일어나고있는 전국 대학교를 타겟으로한 취업률로만으로 인해 실행되는 폐과진행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고, 길지만 잠깐만 시간내시어 글을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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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제 17대 음악학부 학생회장입니다.저희는 4월 3일 목요일에 음악학부 폐지와 2015학년도 신입생을 받지 않고, 2016학년도부터 실용음악으로 바꾸어 운영하겠다는 권고를 받았습니다.(학생들이 알 수있도록 공개적인 통보를 받은 건 일주일 후인 4월10일 이었습니다.)
이미 학교에서는 2012년에 구조조정, 통폐합이 있었을 때 저희 음악학부 작곡과를 폐과 시키려했습니다.하지만 학교측과 타협을 한 결과, 작곡과를 뉴미디어 작곡과로 바꾸고, 성악과는 그대로 성악과로 유지시키고,관현악과와 피아노과를 합쳐 기악과로 바꾸어 2014학년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작곡과는 뉴미디어 작곡과로 바뀐지 한달하고 3주가 되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폐지 시킬것이였다면 왜 통폐합을 추진 했던 것입니까? 통폐합이 되고 나서 1년만에 폐지하라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몇 년은 지켜봐주고 성장하도록 격려해줘야 하는게 진정한 교육자들아닙니까? 음악학부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많은 노력을 하고있고, 조금이라도 음악학부가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봐야하는것 아닙니까?  이렇게 순식간에 '너희들의 발전은 지켜볼 가치도 없다'는 식의 강제적 폐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대진대학교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설립된 학교입니까? 
대진대학교 학생들은 입학 할 당시 학과가 폐지되거나 통합된다는 어떠한 공지도 받지 못한 채 부모님께서 피땀 흘려 버신 돈으로 등록금과 학비를 내고 입학을 했습니다. 대학은 사회로 나가기 위한 첫 발판이므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고, 특히 음악을 전공하는 우리 음악학부 학생들은 음악을 전공하기위해 수 년 간 한 가지를 연습하고 준비해왔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학교의 네임밸류가 저희에게는 중요합니다. 대진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진대학교 음악학부 졸업생이라는 스펙을 학기당 400만원에 사고 있는데,아무런 사전 공지와 대책없이 학부를 폐지 시킨다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것과 다름없습니다.저희는 미래를 위해 400만원이라는 등록금을 내고 학교에 배우러 다니는 것이지학교 예산을 충당하고, 재단과 이사회측에게 이익을 주기위해 학교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무런 의논도 없이 2014학년을 마지막으로 음악학부를 폐지시키겠다는 이사회의 결정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왜 음악학부가 1차적으로 폐과 지정이 된 것인지 저희에게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지금 눈 가리고 아웅하자는 것도 아니고, 원인도 알려주지 않은 채 폐과 확정이라고 하는 것은 불합리적입니다.
저희에게 음악학부 폐지에 관한 원인과 과정을 명확히 설명하십시오.구조조정에 대한 학교의 관계자들 모두는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으며, 음악학부 학생들은 알 권리가 있습니다.저희 음악학부 학생들도 대진대학교의 주인입니다.
학생들과 어떠한 논의도 없이 진행된 학부 폐지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설 명 하 십 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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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저희 대진대학교 음악학부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제일 납득이 안되는것은
1. 아무런 공지도 없이 2시간만에 졸속처리됨 2. 총장은 중국으로 도피함. 3. 대진대학교 49전공중 22위라는 것입니다.
정말 생각할수록 착잡해지네요..
예술을 하는 제입장으로서는 예술하는 사람들에게 취업률이안좋다고 비판하고,폐과를 시키려는것은 정말 무식한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예술계가아닌 다른 학과가 폐지되야된다는것이 절대아닙니다.
대학교 학과폐지라는것은 적어도 나라에서 정할것이아니라 학교와 학생이 대화화타협으로인해 이루어져야 하는 체계라고 생각합니다.
첼로를 20년켰던 첼리스트가 20년첼로를 켜다 삼성같은 대기업에 취직을 하는게 아닌것처럼 예술계를 취업률로 따지다니..정말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이 속내가 저희만 그런게 아닌 전국의 모든 예술인들과 마음이 같다고 믿으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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