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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정신적 문제인지 ..

레디 |2014.04.15 13:51
조회 532 |추천 0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20대 여자입니다. 저희집안 또한 평범 하다고 생각됐었는데

 

2014년 이후에 하루도 끊임없이 잡음이 들려서 원인 또한 아빠인것 같아서 글을 쓰게되었네요

 

두서없이 있었던일을 쓰더라도 이해좀 바라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저희 아버지는 50대 중반에 들어섰고, 저희 어머니 또한 40대 후반이십니다.

 

아버지대학때 연애결혼하셨고, 폭력성을 알게된건 같이살면서 3년이후라고 합니다.

 

제가 어릴때는 엄마가 폭력의 피해를 많이보셨지만(세상물정 모르는 엄마였을적) 

 

이후 한성격 하는 엄마 또한 맞대응(?)아닌 맞대응으로 지금은

 

정말 개관천선 아닌 개선이 많이 되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한번씩 화가나게 된다면 눈에 보이는것 없이 폭력과 욕설은

 

여전하십니다.

 

평소에는 다정다감하고 딸들과 어머니를 하염없이 아끼고 사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정상적인 사람으로 성장했겠지요?

 

각설하고 여기까지 보시면 저희집안이 대충 이렇다 짐작하실겁니다. 이제 문제 부분 이야기 할게요

 

 

일단 올해에 알게된 가장 큰 원인은 아버지가 적게 버는 연봉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매일 빚에 시달렸다는겁니다.. 돈관리는 아버지가 하십니다, 맞벌이를 한적이 없었기때문에

 

어머니가 돈관리하시다가 제가 중학교때 아버지가 어머니보고 돈을 함부로 쓴다면서

 

아주 크게 싸우고(물론 욕설과 폭력),어머니가 더러워서 돈관리 안한다고 아버지가 하셨지요

 

그때부터 불과 올해 3월까지요..저희집은 네가족인데 어머니만 일을 안하시고 다 직장에 다닙니다.

 

제 밑으로 여동생이 있는데 아버지 저 포함 여동생까지 꽤나 괜찮은

 

직장에서 남들이 보기엔 많은 연봉을 받으며 부족할것 없이 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들어갈일이 딱히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카드빚을 지고 심지어는 대출까지 받아서 빚이 있다는 사실을 올해 알게되었지요

 

저희집 가전제품부터 시작해서, 집리모델링 등 전부다 제가 구입했습니다. 집안에

 

크고 작은 빚 모두 제가 청산해줬지요.

 

이유는 아버지가 모으신 돈이 없어서요.이해가 안되죠?..

 

저희 가족은 아버지 제외하고 모두 이해안됩니다.

 

일단 그렇게 많은 빚을 진걸 알게된 과정은 너무 길어서 생략할게요...

 

일단은 그리되어서 , 어머니는 십수년동안 생활비만 달달이 타서 쓰셨고, 빚이 천여만원이

 

되기때문에 돈관리가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하셔서 제가 지금 하고있습니다.

 

저는 타지에살고 있고 곧 결혼을 하게 되는데도 저희집 돈관리는 제가 하고있습니다.ㅡㅡ;

 

그렇다고 아버지가 술에 빠져서 여자에 미쳐서 흥청망청 쓰는 타입이 아닙니다.

 

술은 전혀 못하시고 ,계집질 또한 한적없으니 퇴근시간을 아주 몇십년을 일하셔도

 

칼같이 지킨거겠지요.

 

돈을 아낄줄 몰라서 크고 작은 돈 안아끼다 보니 수중에 돈이 없고, 로또라던지 복권같은걸

 

늘상 하시는분이라 거기에 돈을 많이 날리신걸로 추정됩니다. (엄마와 제생각)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되어 엄마는 눈물로 아빠랑 이혼하겠다고 하시고 저는 거품을 물며

 

아빠를 닥달해  모든 통장과 카드는 저에게 있으며 빚을 또 지게

 

된다면 아버지의 명의로된 집은 제 명의로 되게 각서까지 썼습니다.

 

두번째 문제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이구요 ..제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어릴때부터 아빠가 너무 금이야 옥이야 키워서

 

세상에 둘도없는 X 싸가지 입니다..버르장머리가 없고 말도 함부로 하고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잘난줄 아는.. 아 정말 말하면 입아픈 생각만 해도 골칫거리 동생이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회적으로 외모적으로 너무 번듯해서 , 문제없이 살았던 터라 더욱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동생입니다.

 

저희아빠가 폭력과 욕설이 심한 창에 비유하자면 제 동생은 그어떤 욕설과 폭력을 되받아치는

 

방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어제 창과 방패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동생에겐 폭력을 쓰지않는 아빠는 어제

 

무자비하게 동생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주먹과 발길질로 ..45kg 밖에 안되는 작은체구의

 

골칫거리 동생을요... 욕설은 덤입니다.이유는 동생의 말대꾸.....(맞을 정도의 말대꾸이긴 합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얼마나 화가났으면 저랬을까 싶었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빠는 화가나면 사람을 얼마나 심하게 때리는지도 모르고 일단

 

무조건 때려서 죽여야 되는 성격인가봐요 .정신이 반쯤 혼미해져서 헛소리를 하는데도

 

때립니다.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써 이해가 안갑니다.

 

세번째는 문제에 부딪혔을때 무조건 회피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자식이 대드는데 부모입장이야 오죽하겠냐만은 그 심정 이해 못하는거 아닌거

 

알지만 , 애를 그렇게 때려서 앞으로 아빠 안보고 산다더라.. 애 코뼈가 이상해졌다고 하더라

 

라고 하는데 몰라 ~ 에이 몰라~ 끊어~!! 이런씩..

 

아빠에게 조금이라도 듣기싫은 소리를 하면 무조건 몰라 ..몰라 시끄러워

 

시끄럽다고 하잖아!!들들볶지좀 마!! 하면서 화를 내고

 

회피한다는거죠.... 딸에게 그런 잔소리 듣는 아빠의 심정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엄마가 하게되면 또 싸움으로 번져가니... 그나마 이 집에서 제일 정상적이고 나름 아빠가

 

인정해주는 맏딸이라서 이런얘기를 하긴 하지만서도 ... 저도 아빠가 한번씩

 

그럴때마다 두렵습니다.

 

어떻게 가족이 가족을 두려워 하는게 말이 되겠습니까?

 

이건 겉으로 너무 평범해 보이는 제가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 속이 터집니다.

 

이미 저희집은 다 곯아터졌습니다. 최대한 저는 지혜롭게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

 

저로써는 이제 한계가 부딪히네요..

 

쓰다보니 아빠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올해 너무 잦아서 확실히 이건 고쳐야 되겠다 싶어서요.. 병원에 가서 상담좀 받자니

 

자기를 정신병자 취급하는거 아니냐면서 그러구요.. 일단 무엇보다 직장때문에 ... 매일 오후

 

늦게 오시기때문에 시간도 없습니다.

 

욕은 하지마시구요 현실적은 조언이나 상담 부탁드립니다.왜냐면 아빠에게 이 글부터

 

댓글까지 싹다 보여줄 생각이거든요....

 

쓰다보니 더럽게 기네요...ㅠㅠ이 긴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있을지 과연..모르겠지만 ..

 

보시면 꼭 한마디씩이라도 댓글좀 부탁드릴게요 ..아빠가 문제가 있다는걸 아빠도

 

좀 객관적으로 아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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