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큰맘먹고 ..
먼저 연락을 해봤다.
보고싶기도 하고
요즘 너무 우울하기도 하고해서...
우연히 지나가다 목록에 뜬 너의 사진을 보고
한참을 고민 많이 했었다.
참 그 시절 좋았는데
너가 따라주고 그래서 정말 좋았고
괴롭혀도 웃으면서 대해주니까 좋았어.
가끔씩 과하다 싶을정도로 괴롭히니까
화나서 말도 안하던 너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눈 마주쳤던 때 너는 기억하려나?
나 그때 말은 못해도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싶었는데
너도 말똥히 날 쳐다보는 그 눈빛에 또 장난을 쳐버렸지 .
너도 나도 웃으면서 .
그랬었는데 .... 나도 참
내가 못났던거지
왜 너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지...
여자친구가 있던 너라서 그냥 이 감정 접고 싶기도 했고.
다른사람들한테 웃어주고 잘해주니까 질투나서 그랬던거 같아.
진짜 생각해보니까 나 되게 못됬다 그지?
실은 몇번 찾아갔었는데 ... 그렇게 우연히라도 널 마주하면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었는데 .
못했네 ... 마지막으로 찾아갔을 때,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나왔다는 소리듣고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넌 모를껄?
지금은 나랑 말 섞는거 별로 안내켜 하는거 같아 좀 가슴한편이 아프다 .ㅎ
그래도 어쩔수 없지.
이번에 큰맘 먹고 먼저 연락한거도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했던건데 아직도 못했네...ㅎㅎ
이번달이 가기 전에 큰맘 먹고 ..
더 연락안하게 되더라도 이말은 꼭 해주려고 해.
정말 못되게 해서 정말정말 미안했다
라고...
이 글을 볼리가 없겠지...
그냥 여기다가라도 풀어버리고 싶어서 올렸는데.
조만간 꼭 해줄게
미안해..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