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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시부모님과 일년에 몇달씩 살자는 남친...

Ln |2014.04.21 12:39
조회 70,668 |추천 3
안녕하세요
20대 여자 입니다.
바로... 말씀드립니다... 말 그대로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면 부모님과 몇달씩 함께 살자고 하네요.

우선 저희 둘 다 외국에 있는 상황이고, 저 같은 경우는 가족이 함께 있지만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타지에 계세요. 남자친구가 외국인이거든요.
일년에 2-3달정도 부모님이 방문 하셔서 함께 살고, 다시 돌아가는 그런식으로 살자네요.
제가 못된년인지... 듣자마자 너무 싫은거예요....
이 남자 자체는 너무 좋은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한번도 뵌적도 없고, 어떤 분들인지도 잘 모르는데 너무 당황을 하게 되더라구요.
남자친구 말로는 나중에 결혼 해서 아이를 낳고 살면 남자친구 부모님이 오셔서 몇달간 아이를 봐주실수 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야 저희 부모님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아이는 엄마가 직접 기르고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딱히 남자친구 부모님이 오실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물론 오시는건 좋죠. 그런데 매년 그렇게 반복적으로 오신다..? 라고 생각을 해보니 앞이 막막하네요. 게다가 두 분 다 외국분들이시라 저한 대화도 안통할것만 같고 괜히 일년에 몇달씩 같이 계시면 왠지 불편할것 같은 생각 부터 드네요. 생활비도 무시 못하겠죠. 남자 친구가 무슨 억만장자도 아니고 평범하디 평범한 일반 직장인이라 벌이도 뻔한데, 설사 둘이 맞벌이를 해도 생활비가 배로 들것같은 생각도 들구요. 아무리 아끼고 산다 해도 만약 남자친구 부모님이 정말 오신다면 소홀히 해드릴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하다못해 관광도 시켜드려야지, 식사도 좀 더 신경 써야할것같고....

제가 나쁜년이라서 싫은건지, 제 생각이 삐뚤어진건지, 너무 오버를 하는건지...정말 모르겠습니다. 남친 말로는 자기 부모님 정말 좋은 분들이라고 합니다. 좋으신 분들이겠죠 물론. 하지만 좋으신 분들이라고 해서 저와 잘 맞을지도 모르겠고 정말 자신이 없네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솔직히 얘기를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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