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초중고 학생들 이번학기 수학여행 전면 금지됐다고 합니다.
분명 학생들 중에는 이 사건 때문데 수학여행 못간다고 억울해하거나
속상해하는 분들이 있을거예요...
여러분들은 한학기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지만
차디찬 바다에 아이들을 두고 계신 부모님들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얼마나 애가 타실까요.....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이 나라에서 태어나게 했다는것 만으로도
본인 자식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이번에 주말에 집에 가서 방에서 쉬고있는데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시니깐 아버지께서 저좀 시키라고 하시더군요
그 때 어머니가 그러셨습니다.
"요즘 티비를 보면 내 자식이 너무 귀해서 못 시키겠어..."
귀한 자식들을 먼저 보낸 부모님의 마음은 제가 부모가 아니기에 모릅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아주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같네요....
누구에게는 친구이자 동생, 형이었고 부모님에게 귀한 아들 딸이고
선생님에게는 제자들이 죽은 이 사건을
우리는 정말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루하루 기사를 보면 울컥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안타깝고
기도밖에 할 수 없음에 미안하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추웠을까
얼마나 두려웠을까.....
미안해....지켜주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