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된 커플이에요
전 진지하게 말하길 좋아하고
오빠는 길게 얘기하는 걸 귀찮아해요
이런 성격차이 때문에 작은 다툼이 잦지만
서로 사랑해서 지금껏 만났어요
길게 만난 커플들 그렇듯이 뜨겁다가 서늘했다가 반복한답니다
최근엔 싸운후로 서로 연락도 뜸했다가
오늘 오빠가 보자고해서 못이기는 척 만났어요
평소처럼 밥먹고 영화보고 헤어지면서
"나는 왜 오빠가 날 안좋아하는거 같지"
그랬어요
왜 그런말이 나왔는지 나도 후회되지만
오빠의 대답도 만만찮네요
웃으면서
"안좋아하나보지"
그러는데 그만 기분이 확 나빠져서
표정관리 못하고 돌아서버렸네요
집에 와서 말좀 이쁘게 하지 라고 톡 보냈더니
그냥 ㅎㅎ 웃으면서 잘자 그러네요
이남자 정말 안좋아하는건가요
그냥 의미없는 대답인가요
4년씩 만나도 모르겠는게 남자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