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6개월 지나 행복한 신혼생활중인 올해 30살 여자에요.
저는 대학원 졸업 후 취업을 해서 대학원 생활을 뺀 사회경력이 이제 3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전공을 살려서 계속 일하고있는데 현재 다니는 회사는 점점 영업이 잘 안되고 안좋은일이 계속 터지면서 사람들도 거의 다 나갔고, 현재는 경리포함 3명만 남았으며 일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ㅎ 시간때우는것도 힘들정도에요 ㅠ 그래도 회장님께서 여러 회사를 운영하고계시고 재력이 빵빵(?)하신 분이라.. 그 중 한 회사인 저희 회사는 그냥 저냥 월급은 밀리지 않고 받고있어요. 그리고 늘 칼퇴입니다 ㅋ
한마디로 정말 편하게 돈벌고 있는거죠..^^;;
회의감이 들 정도였고, 나중에 혹시나 이직을 하게 되더라도 제 능력이 전혀 늘지않는 이곳은 그냥 재직기간만 채울 뿐이기에 조금씩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면접 기회가 왔고, 회사의 주종목이 제 전공관련은 아니었지만 제 전공관련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위해 인원을 보충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면접 후 저를 좋게봐주셔서 오라고합니다. 연봉도 조금 더 오르고 회사 규모도 300-400명 정도, 매출액도 꽤 되고 육아휴직도 가능한 회사라서 끌리지만 일이 너무 많고 공부도 많이 해야하는 부담이 아주 큽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너무 편한상태.. 사실 이렇게 안주하는것이 싫어 이직을 생각했으면서도 막상 일이 힘들것같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됩니다.
이직을 하든 안하든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며 다니려고 합니다. 사실상 나이도 있고 결혼까지 한 여자는 이직이 힘든현실이잖아요..ㅠ
멀리 봤을 때 어떤선택이 좋은지.. 제 주변에 상담할 사람이 없네요.. 여러분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