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 20대초반 여자사람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4년반 만난 남자친구랑 며칠전 이별하고 글 한번 올립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4년반이면 꽤 만났다 생각했는데 우와..7년만나고 헤어진분들도 있고
참 다양하네요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요즘들어 자주 싸우다가 제가 남친한테 좀 상처주는
말을 했습니다...넌 진짜 속좁다. 애같다. 기지배도 아니고 등등... 지금 생각하면 정말
상처가 됬을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참다못했는지 그냥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내가 너한테
기지배같네 이런소리 들어가면서까지 만나긴싫다면서...
니집에 있는 내 물건들은 착불로보내라며..
순간 정말 멍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니물건 얼마없다..그냥 내가 돈내고 보낼테니 뭐모르고 착불 돈 내지말라고...그렇게 보냈죠 그랬더니 다시..남자친구가 조금 잡는?식으로 말하는거에요
난 다만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엇을뿐이다. 헤어지는게 맞는건진 모르겟는데. 이런식으로 등등..
하지만 제가 냉정히 그냥 잘랐습니다 진짜 솔직히 말해서..단 1프로 거짓도 안섞고
내가 남친한테 또 못해줄거.짜증만 낼꺼. 예민할거 뻔하니까 미안하니까.. 공무원공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공부하면 더 못챙겨줄거 같아서...그냥 단칼에 냉정히 말했어요..
사이 확실히 해줘서 고맙다. 오히려잘됬다. 미안했고 너도 공부열심히 해라. 이런식으로
그랬더니 남친도 제가 완고해보였는지 그래알겠다..밥잘챙겨먹고 공부열심히해라..넌꼭될거다
이런식으로 마지막인사 해주더군요
솔직히 그리 헤어지고 이틀후? 까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눈물도 안나고 그냥 무념무상? 이더군요 그래서 그길로 바로 페북 친구도 끊고 페북 게시물도
싹 지웠습니다. 그런데 삼일째 되던날
그냥 평소랑 같이 샤워하고 나와서 아 걔꺼 짐 챙겨야지
하고 짐을 챙기는데..그때부터 좀 먹먹하더라구요 아 이왕 하는김에 폰 사진첩도 다 지워야겟다
하고 들어간 사진첩....제가 사진 관리를 잘 안해서 총 3천개정도 잇엇는데 그중 한 천개 가까이는
우리가 함께햇던 사진이더라구요 4년반동안 놀러갓던곳..진짜 고등학교때 사진 등등
사진첩 사진을 지우는데 저도 모르게 눌렀던 눈물이 뚝뚝 쏟아졌습니다 진짜...닭똥같은 눈물
이라고 하잖아요 ㅎ 그냥 주르륵도 아니고 뚝뚝 물방울 떨어지듯이 그냥 ..눈물이 막 나왓습니다
저도 꾹 참고있었나봐요...그냥 무념무상 해야지 했던게 터졋나봐요. 남친이 사줬던 지갑까지
다른걸로 바꾸면서 계속 울다가 잠이들고..
그 다음날부턴 출근해서 바쁘게 일을해도. 밥을먹어도
그냥 슬프다기보단 정말 엄청난 공허함. 텅빈느낌. 힘도없고 축축 쳐지고 표정은 겉으로는
힘내야지(활발하게!!@@@) 해도 마음은 아픈 그런느낌?
남친 페북을 계속 몰래 들어가보고 판 채널 헤어진다음날
눈팅하면서 다른분들 심정은 어떤지....보고 주변에서는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다들 그러는데 이제 정말 다른남자는 못만날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새 여친이 생겼을때 기분은 어떨지...두렵기도 하고 휴 ..오늘도 울컥하는 밤이네요 ㅎㅎㅎ
그냥 맨날 눈팅만 하다가 두서없이 제 심정 그대로 글 써봐요
저처럼 오랜연애 끝에 이별하신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