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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기억

정신병원갈판 |2014.04.22 22:42
조회 156 |추천 0
저는 올해 27살 여자입니다
전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라 돌봄도 받지 못하고 많이 내성적 입니다
억울해도 반박을 못하구요.
남한테 대 놓고 싫은 소리를 못합니다. 나혼자 삭히는 스타일입니다
초중학생때는 그래도 친구가 두세명 정도 있었지만
고등학생때는 혼자 학교가 떨어져 서로 친구 없던 애들끼리 여섯명모이게 되었습니다 각자 다른반이었습니다.
고등학생때 아빠와 엄마의 폭행이 심해서 우울증이 극해 달해 있었습니다
밤새 맞아서 잠도 못잤고 공부도 못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일학년때 친구 없는 애들끼리 모여 서먹하게 지내다가 이학년때는 모이지도 않고 봐도 인사도 안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그때는 세이클럽이었습니다 일학년때 같이 다니던 한명이 쪽지로 저한테 심한 말을 하며 내일 교실에 남아라고 했습니다 .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심한말을 들은 저는 울고 불고 학교가기 싫다고 했지만 부모님은 아무런 보호도 해주시지 않았고 전 다음날 다섯명의 아이들 한테 쌓여 모욕을 당했습니다.
니 잘못한거 말해라면서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하니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 하면서 가려는 저를 손목잡아서 못나가게 하고 정말 치욕스러웠습니다.
그러고 안맞을걸 다행으로 생각하라며 쪽지 보내고 다음날 제가 있는 교실에 와서 다른아이들에게 저의욕을 했습니다. 소풍도 혼자 다니구요.
선생님도 저를 괴롭혔습니다 소극적인 저에게 일부로 국어책 읽게 하고 잘못 읽으면 벌금 내게 하고
내가 몸이 안좋아서 야자 빠진날 그 국어 쌤이 와서 난 니가 어제 자살한줄 알았다면서 그러고
왜 저같은 애를 못괴롭혀서 안달이 났는지
대학교 가기싫었지만 엄마아빠가 억지로 보냈습니다
디자인 전공 하고 싶었지만 의료에 관련된 과에 지원하게 하여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공부도 안했었고 학교도 잘가지 않았습니다
대학생활때 같은 고등학교나왔던 애를 만났는데 밝아졌네 비꼬면서 가고.
대학생때 만난 애를 저는 마음이 맞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애는 나보고 자기한테 집착한다면서
집착햇을지도 모르죠 저혼자 친구라고 생각하고..
의료과 졸업하고 어느 병원이던 적응을 못해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포기했습니다.
공부도 하지 않아서 모르겠고 사근사근한 성격도 아니여서 선배한테 많이 혼났었습니다.
후배한테도 비교당하고
제가 가고 싶던 과에 갔으면 대학생때 부터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이들고
이렇게 살아온 내가 너무 한심합니다.
내성적인 저를 그렇게 괴롭히고 싶었을까요 만만해 보이니 그렇게 했겠죠?
고등학생때 괴롭히던 애 카스를 우연히 봤는데 애기 낳고 잘 살고 있더라구요
누구는 그때 기억으로 하루에도 죽을 생각을 몇번이나 했었는데
부모한테 대들지도 못했고 애들이 괴롭혀도 한마디 못했던 내가 한심해서 미치겠습니다
이때동안 살아왔던 그 기억들을 다 지우고 싶습니다
저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만났고 부모님과의 인연도 끈었습니다
지금도 연락 오지만 제가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하고싶었던 디자인 공부도 할려고 합니다
바쁘게 살아갈려고 하지만 문득 문득 생각이 납니다
생각날때마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수 없는 년이라고 어릴적 부터 비하하면서 살았고
하루아침에 바뀔수는 없겠죠 ㅜㅜ
기억을 잊는 방법이 없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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