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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건가요..?

눈누난나 |2014.04.23 21:15
조회 98 |추천 1

 

좀 오래 연락하던 남자애가 있어요~
중학생때 학교에서 만났는데, 지금까지 한 3~4년 됐나..근데 고등학교를 다른곳으로 가게 되면서 거의 못보게 됐어요ㅠㅠ그런데 저번에 한번 같이 놀자구 그러길래 마침 방학+주말이라 시간이 널널해서 만나서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재밌게 놀았어요~
근데 놀때도 제가 많이 말하고, 애가 숫기도 없고 좀 부끄럼을 타더라구여..

 

 

근데 만나고나서 톡으로 자긴 되게 재밌고 좋았는데 넌 어땠냐고 계속 물어보고 노래 할때 예뻐보였다, 난 어땠냐? 이런거 계속 물어보고ㅋㅋ계속 자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던...되게 어린애들이 묻듯이 묻더라구요; 당황스럽...

뭐..그러다가 우리 사귈까?하고 고백?비슷하게 하길래 우리 고3인데 좀 아닌 것 같다고..공부도 해야하고 할일도 많다고 하면서 거절했어요..그랬더니 고3 아니었으면 사귈꺼야? 이러고 맨날 나 얼만큼 좋아? 내 어디가 좋아? 이런걸 계속 물어보는거에요ㅋㅋㅋ제가 좀 물렁해서 남한테 상처주는 말은 잘 못해요..그래서 대충 대답해주고 넘겼는데 눈치가 없는건지 진짠줄 알더라구요 진짜 설렁설렁 대답하는데ㅋㅋ질문도 갈수록 유치해지고...맨날 무슨 꿈꿧냐고 물어보고 자기꿈 꾸라고 맨날 그러구

 

맨날 셀카 달라고 보고싶다고 그래서 난 사진 찍는거 싫어한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고 분명하게 말해도 계속계속 사진 달라고 하고..으;;그래서 주니까 며칠 후에 또 달라하고 또 달라하고...

갈수록 이기적이라고 해야하나 좋아한다고 말로는 그러면서 절 생각해주는게 하~나도 안보여요...

전화하자고 주말마다 조르고..저희 어머니가 제가 남자랑 연락하거나 그러는거 되게 신경 쓰셔서 전화 잘 못하거든요;;ㅠㅠ근데 사정 말해도 들어주지두 않고...

 

그리고 참다참다 나는 너 안좋아한다고, 계속 이러면 연락 끊겠다고 했었는데 미안하다고, 연락 끊지 말라고 부탁하길래 연락은 계속 하기로 했어요..근데 그렇게 분명히 말했는데도 눈치가 없는건지 뭔지 그후로도 보고싶다, 넌 나 안보고싶냐 등 그런 말을 하더라는...

뭐 연예인 얘기해도 니가 더 이뻐~이런 마음에도 없는말을 해여ㅋㅋㅋ으으...그게 제일 싫음...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모욕하는 느낌;

 

 

그리고 제일 이해가 안갔던게 전남친이랑 스킨쉽 어디까지 나갔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런건 왜 물어보는 거에요? 알아서 뭐하려고??..그래서 왜 그런걸 물어보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자기가 하나에 꽂히면 계속 궁금해서 물어봤다는데...그말 들어도 이해가 안되구ㅋㅋㅋ

 

그리고 제일 속 터지는게, 자기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나온다면서, 부모님이 자기한테 기대가 크신데 미치겠다고 죽고싶다고 자살할꺼라고 그런말을 너무 함부로 해요;

성적이 나오거나 학교에서 상담하거나 할때마다 그러는것같은데, 진짜 죽고 싶은건 아닌 것 같고 툭툭 던지는것같아요 그런말을...

이것까진 이해하는데..제가 나름 생각해서 위로해주면 하는말이 나같은거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진짜 살기싫다 이런말만 늘어놓아요; 그럼 제가 뭐가 되죠...그래서 참다참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고 말하니까 미안하다면서 역시 난 생각도 없고 그냥 없어지면 좋겠다..이런식이더라구요...네거티브끝판왕...

그러면서 제가 힘들때 얘기하면 그럴때는 시큰둥~하고 위로하는척 하면서 빨리 넘어가려는게 눈에 보일 정도에요ㅠㅠㅠ..진짜 정 떨어지더라구요..저보고 뭘 어쩌라는건지...그러면서 꿈이 상담사에요..좀 아닌것같다고 말할 수도 없고 참...

 

저는 예전에 가족사정이 좀 안좋았어요ㅠㅠ근데 이제야 좀 나아졌는데 걔는 그런거 다 알면서 저한테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계속 그러는거에요...전 아무리 힘들어도 남한테 그런말을 함부로 툭툭 뱉지는 않았는데..자꾸 걔 상황이랑 제 상황이랑 비교되면서 제가 더 비참해지는 느낌도 자꾸 들고...괜히 암울해지고...저도 답답하고 힘들때 있는데 자기만 힘들다고 그러니까 좀...

그렇다고 제가 내가 더 힘들어! 조용히해! 이럴 수는 없는거잖아요ㅋㅋㅋ걔도 힘든건 마찬가지일텐데..

 

음...너무 길어졌네요...그냥 제가 예민한건지 남의 상담도 못들어주는 속좁은 사람인건지 고민이 많이 되서 글썼어요ㅠㅠ그냥 연락 끊는게 나을까요...쟤한테 연애감정을 전혀 없고 쟤가 저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쟤한테 진심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ㅠㅠ

그리고 연락도 뭐 별로 안해요ㅋㅋㅋ좋아하면 보통 톡 답도 빠르고 연락 많이 하지않ㄴㅏ요?
선톡하면 답도 4~5시간후에 오고..그래서 왜그리 답이 늦냐하면 뭐 공부떄문에 이제 집에 간다고 힘들어죽겠다고 얘기하구..저도 바쁜데 쉬는시간에 잠깐 톡하는건데ㅠㅠ저는 미술입시생이에여...

제가 힘들어서 하소연해도 지 잘시간되면 칼같이 잡니다ㅋㅋㅋ..이렇게 쓰니까 뒷담만 쓴것같은데 제가 느낀 감정을 쓴거에요...ㅇ음..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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