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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사랑했었는데

안녕 |2014.04.24 08:35
조회 6,078 |추천 24
나는 잘 몰랐어 
우리가 이렇게 쉽게 남이 될줄.
연락 한통 할 수 없는 사이가 될 줄 
우리가 함께 약속했던 미래가, 함께 꿈꿔왔던 모든게 이렇게 한 순간에 다 사라질줄.
사실 아직 실감도 안나고 이해도 잘 안가. 날 그렇게 많이 좋아했었으면서
나 없이 못 살것 같이 굴었으면서, 항상 사소한 다툼에도 먼저 미안하다고 다가와줬으면서
왜 이렇게 냉정하고 차가워진건지... 어떻게 이렇게 매정하게 돌아설수있었는지
난 이해가 안가. 
다 알아 아직 너도 힘든거. 그런데도 우리 서로 이 몹쓸 자존심에 그 어느 누구하나 먼저
다가가지 않는 다는거. 아니면 어쩜, 서로에게 다시 상처가 될까봐, 선뜻 다시 돌아가기 힘든가봐.
매일 아침 눈뜨면 남겨져 있던 카톡이 밤새 떠들어댔던 전화 한통이 
이렇게 소중한 거 였는지 몰랐어. 그거 하나가 나한테 이렇게 큰 힘이 되어주었는지 몰랐어.
이제와서 내가 다시 붙잡는다면 다가올지 정말 모르겠어... 용기가 안나.
그래서 아마 나는 다시 못 붙잡을 거 같아... 너도 같은 생각일까?
그럼 우리 이렇게 정말 끝난거구나...
헤어져야 사랑을 안다더니, 내가 지금 딱 그래. 언제라도 너가 다시 돌아올것만 같아.. 이럴 줄 알았으면 두번 세번 백번 다시 생각하고 이별하는 거였는데 ...
나한테 그랬지,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아마 더 좋은 사람은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만큼 행복할 수 있을까...?
하.. 앞이 왜 이렇게 깜깜한지 모르겠다. 오늘도 하루는 시작하는데 
내 머리에는 왜 너밖에 없는지 모르겠다. 이게 언제까지 계속 될 지 정말 무섭다...
그래도 나 잊으려고 노력할게.. 
연락해달라고 안할게. 근데 내가 매일 기다리고 있다는 건 알아줘... 
너가 점 하나를 보내도 행복할 것만 같다.. ㅎㅎ 
이런 글 안쓰는데 내가 널 정말 많이 좋아하긴 했나봐.
그립다... 너랑 함께 했던 모든 것들.
보고싶다 정말. 


추천수2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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