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삶을 꿈꾸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지극히 주관적인 말씀 드리고싶어서 글 수정했네용
저희 부부는 처음부터 반려동물 문제에 대해서 순탄했던건 아니에요!저같은 경우는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해서ㅋㅋ'나는 굶어도 동물은 안굶긴다!' 이런 전형적으로 욕먹는 동물빠였고남편의 경우는 동물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우선이었어요'개는 개답게 키워야해'요정도?그러다보니 <동물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내에도 다른 성향을 보이니까동물들의 식사, 훈육, 비용 등에서 트러블이 꽤 많았어요ㅠㅠ예를들면 '애들밥은 적당한 가격의 사료만!' '안된다! 건강식도 맥이자!' 뭐 이런문제요ㅋㅋㅋㅋ그렇다보니 늘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은 아닙니다
그리고 쓴소리 주신 분도 계시는데....옙 사실 맞는말씀이세요개체수가 많다보니밥챙겨줄때도, 놀때에도, 하루에도 몇번씩 전쟁이 일어나고...동물친구들 모두 하루라도 안빗어주면 털도 어마어마하게 날리고..고양이는 개체수가 많다보니 화장실을 하루에 두번이상 안치워주면 냄새나고..강아지는 화장실에 쉬야와 응가하도록 훈련시켜서 화장실도 재빠르게 청소하지 않으면 암모니아냄새
제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조만간 또 소식 올릴게요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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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인천에 살고 있는 반오십 유부녀 입니다!
저희 부부는 동물을 좋아해서결혼전부터 키우던 고양이 두마리와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옆집에서 버리고간
근데...이게 끝이었어야 했는데..ㅋ
(1)저는 남편과 다르게 유기견, 유기묘에 관심이 많아 틈만나면 정보찾아보고 물품보내고 하며매번 유기견을 업어오고자 시도했으나'안쓰러운 맘에 데리고 올정도로 나는 그정도로 맘이 넓은 사람이 아님' 이렇게 주장하는 남편이 있어 매번 실패를 하고 말았는데유기견을 보호하고 계신 분의 카스에서 골든리트리버를 보게 되었어요!!생후 6개월째인데 3번이나 파양됬다는데....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고민하다가 OK했어요
(2)그렇게 세식구가 된 동물친구들...옆집에서버린상남자'철수' , 이뻐서욕심낸미묘'마요' , 6개월된 골든리트리버
그래도 여기서 끝냈어야 했어요....진짜 끝냈어야 했는데...
(3)갓 젖떼고 사료먹기 시작했다는 설기는 예상외로 적응력이 무지 뛰어나서집에 데려오자마자 온집안을 훑더니 넉살좋게 밥도먹고, 응가도하고, 하악질하는 어른들한테 부비대기까지 하며 친화력이 무엇인가 몸소 보여주었습니다...심지어 자고있는 모모(수컷!!!)의 젖을 빨아대는 흐뭇한 광경까지 연출하기에PEACE!!! 를 외쳤습니다.뭐..근데 네..뭐...미친착각이었습니다 평화는 개뿔설기 이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든 애들의 밥을 다 뺏아먹는 식탐,밤낮없는 우다다,자고있는 모모 깨물고 도망가기,어른고양이 괴롭히기 등...이루 말할 수 없는 만행들......
(4)이쯤되니 저와 남편 인생에서 더이상의 새로운 동물은 없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퇴근 후 치킨을 사러가기 전까지는 말이지용...때는 바야흐로 한달전..남편과 저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치느님을 주문하고 튀겨지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왜...하필 포장마차 옆에 고양이가 서있는걸까요ㅜㅜ왜 나에게 말을 거는것처럼 들리는 걸까요ㅠㅠ 왜 나한테와서 부비대는거양!!!!!남편이 이성을 잃고 성별확인하며 안아올리려던 찰나그나마 남편보다는 이성적이던 저는 '제대로 책임지지 못할거면 내비두자' 라고 발언했고동의한 남편은 단호한척하며 차에 올라타려는 그때??님들 고양이뇬이 첨보는 차에 홀랑 올라타서는 마치 지 자리였다는 것 마냥 앉아있는거 보셨나요?저는 그날 처음봤어요.....그리고 그렇게 앉아서 빤히 쳐다보는 그 애를 차에서 끄집어낼 용기도 없었구요그래서 그아이는 그대로 우리집 다섯번째 식구 '몽실이'가 되었네요(성묘를 새식구로 들여와서 애들이 적응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럭저럭 잘 지내는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맙네요
(5)이제 우리집 식구는 5인데 왜 11식구 일까융왜냐믄 바로 어제 몽실이가 새끼를 낳았어요것도 고양이화장실 안에서 무려 6마리나....사실 처음 데려온날 임신한걸 예상하긴했는데ㅜㅜ젖도 안나오고 젖이 안불어서 아직 때가 아닌줄만 알았는데퇴근하고 보니 크고 건강한 애기를 잘 낳아놨어요 묘하게 뿌듯하고 미안하고ㅋㅋ....싱기방기하게 새끼들이 한마리 빼고 전부 흰색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사진투척!
1. 모모 전용 침대가 된 (멀쩡했던)소파
5. 젖주는 남자개 (+남자개 젖만 빠는 고양이)
9. 소녀감성 소년모모ㅋㅋ
젖주는.av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