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 번씩 꼭 술마시는 남편
항상 화요일과 목요일만되면 회식을 갖네요
거래처든 회사든 꼬박꼬박
집에 들어오는것도 새벽 3~4시 안양서 마시고 집은 화성인데
12시쯤에 대리 부르면 대리가 늦는다는 둥 오는데 거리가 그만큼 걸린다는 둥
핑계아닌 핑계를 대고 그시간에 귀가합니다.
그리고 3번마셨다하면 한번은 꼭 차에서 잠들어서 날이밝아서야 집에들어오고
한시간가량 잔후에 다시 출근합니다.
술먹는건 둘째치고 차에서 잠드는거 위험하잖아요 그러니까 제발 술먹고 잠좀 자지말라고 일찍일찍들어오라고 하면 위에 선루프 열어놓으니 괜찮다그러고 -_-
어쩌다 한번 여직원이랑 단둘이 한번씩 술마실때도 있는데
그건 진짜 싫다니까 너무 힘들어하는데 어떡하냐 ~
그 여직원도 결혼할 사람 때문에 고민이 있어서 고민들어준거다 그러는데
뭐 .. 딴짓할거라는 의심은 안하는데 그래도 그렇자나요 남자랑 술먹는것도 싫은데
그냥 술먹는 자체가 싫은데 말이져
여튼 술먹는것도 싫은데 여자랑 단둘이 마시는건 더 싫다 이러니
의심하지말라고 의심할꺼면 우리 결혼생활 못한다고 - _-
너라도 나 믿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_-
남편 회식때 같이 늦고 해볼까해도 남편통해서 알게된 친구들은 다들 애엄마들이고
전 애도 없고 부산에서 살다와서 친구들은 다들 부산에 있고 그러다보니 같이
늦게까지 놀 친구들도 없어 복수?도 못하네요
그렇다고 남편이 그리 늦게 들어온다고 해서 나또한 같이 늦게 들어가겠다-
이건 아닌거 같고 ..
여튼 너무 잦은 회식 때문에 혼자 집에있는게 쓸쓸하다 외롭다 했더니 하는말이
집에 같이 있으면 뭐하냐고 난 티비보고 넌 노트북하고 같이 하는게 없는데
같이 있어봤자 아니냐고 집에 일찍들어가봤자 대화도 없는데 뭐할려고 그러냐고 ..
아니 집에 오면 본인이 먼저 티비잡고 전 드라마보고싶은데 남편은 드라마를 싫어해서 나름 양보해준다고 티비 양보해서 본인은 다큐멘터리나 보다 잠드는데 뭘 같이 보고 무슨 대화를 안한다고 그러는건지 대화를 해봤자 본인 회사얘기 밖에 안하면서 말이에요
그러면서 본인도 외로워서 놀고싶었다고 그러는데
누구는 놀 줄 몰라서 안노는줄 아나 - _-
우아 .. 승질나네요 - _-
진짜 술 때문에 매일 싸워요 그리고 봐줄때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한번 뭐라고 하면
자기 억압한다고 어쩐다고 -_-
나중에 아이 생기면 일찍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과연 고쳐질지도 의문이구요
한달에 세번정도의 회식을갖고 귀가시간은 뭐 1~2시 사이로 들어와줬으면 진짜 별말 안합니다 ㅠ
어떠다 한번씩 늦는것도 이해해줄수 있구요
거절 좀 해봐라하면 한번은 거절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다음날 회사 직원이 어제 술안마셨으니 오늘 마시자고 한다고 또 거절은 못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술먹고 또 새벽3시 넘어서야 들어옵니다 . 집에서 걱정하는사람 생각 안하냐니 왜 걱정하냐고 그냥 자라고 하는데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 그렇게 되나요 ...
여튼 술 때문에 이혼할 생각은 없고 충격주면 먹히겠지 싶어 이혼하자 협박했더니 -_-;;
본인도 그러자고 자기 이해못해주는게 힘들다고 그러네요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정신으로 들어오고 집에 혼자있는 사람도 걱정좀 해주고
일주일에 두 번이 아닌 한달에 3~4번 그리고 귀가시간만 1~2시로 줄여달라는건데 ..
암만 얘기를해도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들어주질 않으니 ..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본인은 내가 자꾸그러니 우울해져서 입맛도 없다면서 술은 잘만 먹네요 -_-
어떻게해야 집에 일찍오고 술자리를 줄일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