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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손실은 입히고 퇴사했다고 월급을 안주네요,,

... |2014.04.28 11:49
조회 12,510 |추천 4

안녕하세요,

긴글이고, 글재주도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절박한 마음에 글을 남기니,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는 4월 19일 까지 의류수출회사에 근무하고 (격주로 출근) 퇴사한 평범한 30세 여자입니다.

1년 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근무하였고

사직서를 세번째 제출하였을때, 드디어 결재 받고 퇴사하였네요..

 

 

 

4월 22일 관리과 대리님으로 부터

다시 돌아올 생각이 없냐, 관리과 이사님이 한번 보자고 하신다 라는 전화를 받았고

돌아갈 생각이 없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4월 25일은 월급날입니다.

오전 11시쯤 관리과 과장님께서 전화하셔서

이사님이 월급을 홀딩하셨으니, 회사를 방문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3/20 usb 분실로 인해 회사에 손실을 입혔으니, 월급을 줄수 없다 였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그때로 돌아가면

3/19 이사님으로 부터 중요한거라고 하시며 usb를 전달받았습니다. 이사님께선 베트남 공장의 담당자이신 부장님 앞으로 발송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날은 발송 시간이 지나 그 다음날 3/20 베트남으로 발송하였습니다.

3/21 베트남 도착이였고, 부장님 앞으로 발송 메일도 드렸습니다. 저희팀 cc다 넣고요..

베트남 부장님께선 3/21 물건을 찾지 않고 3/22 물건을 찾으러 내려 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찾으러 가셨을땐 물건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희 회사는 베트남에 공장이 있는 회사 입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베트남으로 보내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이사님께서 그 편으로 통하여 발송하라 지시하셨고 그 편으로 발송하였습니다.

문제는 물건을 발송할때 운송회사에 그날그날 물건이 뭐가 나가는지 리스트에 대한 서류는 없습니다.

단지 그날 나가는 물건들의 총 무게만 체크해서 나갈뿐이죠

(운송 업체에 전화해보니 저 퇴사하고나서 앞으로 그 리스트를 받기로 했다더라구요;;)

 

 

 

베트남의 그곳은 공장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공장이요

베트남 현지인들이 근무하고 있고,

사무실처럼 정리되있고 그런곳이 아니다보니 그때그때 물건을 찾지 않으면

분실할 위험이 당연히 높지요.

 

전 분명히 물건을 보냈고 거기에 관한 발송메일을 보냈습니다.

물건 도착 다음날에 찾은건 부장님이시지요

 

이사님께서는 왜 운송업체에 물건리스트를 작성하고 전달하지 않았냐고 저한테 책임을 묻습니다.

그 전에도 그랬고 그날도 그랬고 얼마전까지도 그랬고

물건리스트는 운송업체로 전달되지 않았으며,

서류를 전달하는게 제 업무도 아니였고, 전달되지 않을걸 알기에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내부적으로 작성하는 인보이스가 있긴하나

운송업체로 전달되는게 아니다보니 작성하는 사람도 있고 작성 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 퇴사후 베트남 공장에 계신 부장님과 이사님은 저한테 책임을 다 넘기려 합니다.

 

 

 

 

월급을 줄수 없다고 합니다.

넌 회사에 손해을 입히고 퇴사하면 다냐면서..

 

 

전 월급은 제 날짜에 받는게 맞다 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면

그건 민사로 처리하는게 맞다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얼굴보고 얘기하자며, 회사로 오랍니다..

그날 서류가 넘어갔으면 어쩔꺼냡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랍니다..

손해를 입혀 놓고 너같으면 월급 주겠냡니다..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물건 발송시 따로 전달되는 서류가 없었는데 서류 작성을 안한것,

발송하고 발송했다는 메일이 나갔는데 베트남에서 물건을 안 찾은것,

 

 

이게 제 책임이 있는건지,

있더라면 몇프로 정도가 제 책임인건지 알고 싶습니다.

 

 

책임회피하고 싶지 않습니다.

죄가 있다면 벌도 달게 받아야겠지요..

 

 

하지만 전 제 입장에 서서 생각하다보니.. 그저 제 잘못은 없어 보이기에..

객관적인 평가를 듣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1
베플님은|2014.04.28 12:29
늘 하던데로 일을 했고 지시사항에 따라 충실히 수행한걸로 보이는데요. 그냥 어거지로 월급 안주려고 하는걸로밖에 안보여요..그리고 회사로 오라고하는건 좀 웃기네요. 퇴사한 직원한테 뭘 오라고하는지..그냥 노동부에 신고하세요. 그러면 일사천리 다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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