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좋아하지만 결혼을 생각할 수 없기에 만날수 없다고 합니다.

아낌없이주... |2014.04.29 00:27
조회 1,403 |추천 0

정말 헌신적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보잘것 없는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헤어졌어요.

오빠가 헤어지자고 할 때 저도 순간 욱해서 알겠다 했지만,

그 뒤에 후폭풍이 심하게 와서 3일만에 정말 죽을것 같다면서 매달렸지만,

나는 너 안 좋아하고 안 사랑한다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뒤로 다시는 연락 안할걸 다짐하고 카톡, 전화번호, 비트윈까지 다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연애에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재회상담을 신청했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저는 자존감도 다시 찾고 평소에 오빠가 정말 싫어하던

손톱과 손톱 옆 살 뜯기라는 버릇도 없애서 여자의 손이 되었습니다.

 

재회를 하기 싫을 정도로 정리를 했습니다.

 제가 뭐가 아쉬워서 이 남자한테 매달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재회하던 그날 그 사람은 연애때도 하지 않던 호의를 보이고

손을 잡는 등 스킨십도 하며, 또 안아주고 싶은데 그러면 안될것 같다 하고

왕복 2시간 거리를 데려다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까 또 흔들리더라구요. 그런데 절 집에 들여보내기 전에 하는

이야기가 자신은 결혼을 전제한 만남이 필요한데 저는 결혼까지 생각할 수 없기에

연애도 안된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 가볍게 만나보자 했습니다.

저는 변화된 그리고 변화되는 제 모습을 보여주면 확신을 저에게 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에 저는 엄마와 크게 다툰 후 가출아닌 가출을 하게 되었고

오빠를 술친구로 불러서 같이 술을 먹은 뒤, 잠자리까지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오빠는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먹고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간다 하더라구요.

교제를 하던 1년 넘는 시간동안 우리가 해왔던 일이니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요.

 

그리고 카카오톡 그리고 전화로 오빠의 진심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니까

또 결혼상대가 아니라서 저와 연애를 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그래서 그럼 저랑 손을 잡고, 잠자리를 같이 한거 그리고 만남 자체는 어떻게 설명할것이냐고

머리가 하는 말이 아니라 마음이 하는 말을 해보라니까

처음에는 흔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신은 결혼이 먼저라고 하더군요.

자신은 저를 좋아하지만, 연민이나 동정의 감정도 있고, 지금으로서는 제가 공부를 하는

고시생의 입장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뒤에서

힘이 되어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자신은 결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꾸준히 새로운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한시 빨리 해야 한다구요.

 

그래서 저는 놓아주겠다 이야기 했습니다. 날개를 달아주겠다구요.

당신이 만날 새로운 여자친구 그리고 미래의 부인을 위해서라도 연락 안하겠다구요.

 

저는 끝까지 저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사랑을 하고 돈이 들었더라도 그 사람을 잡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결국 그 사람은 자신의 상처를 보듬는데 급급하여 저에게 또 비수를

여러개 꼽았네요. 이런 남자도 나중에 다시 돌아올까 싶습니다.

 

다시 돌아온다 한들 본인이 저에게 꼽은 칼들을 다 뽑고 치유에 줄 수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