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쓰러 왔어요.
고양이 키우는 데에 아직 미숙한 편인데
댓글에 좋은 정보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 왔어요.
보리야 나와볼래?
원래 이동장에서 꺼내 줄 생각은 없었는데 왠지 궁금했어요.
처음엔 머뭇머뭇 두려워하다가 발을 디디자 앞으로 나가더라고요.
스트레스 받을까 봐 걱정이 되는데도 귀여워서 그만...
지나가는 사람들 무리에 놀란 모양이에요.
미안해 이제 나와도 돼 보리야.
새로운 환경에 무아지경이 된 보리.
간식도 마다하고 킁킁거리기 바빴네요.
잔뜩 겁먹은 표정인데 뭘 본 걸까요?
아마 퇴근하고 지나가는 사람들 무리인 것 같아요.
'으 소름돋아.' 이런 표정 같아요.
이게 뭔데 자꾸 맡게 되는 거지? 킁킁.
보리야 이제 집에 가자.
보리가 계속 저 상자에 집착했어요.
그래서 별장으로 쓰라고 만들어 줬어요.
쥐돌이는 어디에 두고 딸랑이만 남은 건지 설명하라.
모르는 척 하긴.
보리야 거기서 뭐 해?
당장 나와.
아니 거기로 나오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종 저럴 때가 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울고 있어요.
절대 설정한 사진이 아님을 밝힙니다!
보리콘다.
<보리가 잘 때>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