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톡됐는데
연장선으로 더 올려요
1.사장의 결정에 간섭하며 따르지 않는 남편
저희 부부는 둘 다 친정엄마가 운영하시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둘이 합해 한달에 300벌었었는데
엄마의(지금부터 사장님이라 칭하겠습니다)
사업수완으로 회사가 번창하며
지금은 둘이 합쳐600~700만원 사이로 법니다
참고로 다른 직원분들도 한분당
월 250~350만원 사이로 받으세요
능력에 따라 월급 차이는 있고요
이직하시는 분 거의 없고요
이 금액이 많고 적고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감사히 느끼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편과 사장님 사이예요
남편은 사장님의 경영방식을
대놓고 부정하고 코치하려 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것에 투자하는데
남편이 봤을때 별로면 대놓고
왜 그런거에 투자하시냐고
그런거에 투자하면 회사 적자난다고
사장님께 열변을 토해요
결정하는 것마다 조언을 넘어
일일이 간섭하고요
그래도 사장님이 그 일을 추진하시면
남편은 집에 와서 저한테
거짓말 안하고 3~4시간
계속 그 얘기만 하며 화내요
열받는다고
이딴 회사에 다니고 싶지 않다고
자기 눈에 뻔히 보이는데
100프로 자기말이 맞는데 말 안듣는다고..
전 이해 안되는게 사장님이 회사차리실때
저희가 금전적으로 한 푼도 안보탰거든요
조언은 할 수 있겠지만
중대한 결정은 사장이 하는거고 대신
결정에 따른 책임도 사장이 져야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아닌가봐요
본인 의견을 안 따르면 분노를 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여요
2.친정엄마와 남편사이에 샌드위치 되는 나
위에 썼듯이 남편이 회사 일(사장님)로 분노하면
평일엔 퇴근후 3~4시간
주말엔 하루종일 분통 터트리며 화를 내니
듣는 저도 스트레스 받아요
얼굴도 모르는 사장도 아니고 엄마니까요
그리고 엄마가 사위라도 회사에선 직원이니
실수가 있음 혼내실 때도 있는데
아무튼 그런 날이면 남편 기분 살피느라
하루종일 신경 써야돼요
남편 편 들어주고 비위 맞추는데
것도 한 두번이지 ㅅㅂ거리는거
3시간 넘게 들으면 너무 힘들어요
엄마는 엄마대로 사위랑 일하니 눈치봐야 된다고
한숨 쉬시고요
참고로 남편은 엄마한테 자기 의견 다 얘기하고
싫은 것도 싫다 다 말해요
회사에선 남편이 일하다가도
갑자기 외출하고 싶음 맘대로 외출도 하고
돌아오고 편하게 하는 편이에요
(저나 다른 직원분들은 맘대로 외출 못해요)
엄마랑 남편이 항상 안 좋은건 아니고
좋을땐 둘이 잘 지내요
그러다 부딪히기만 하면
쌩~~한 분위기로 몇 주나 가고
완전 살얼음판이죠
남편이 처가에서 일하는거에
자격지심도 있는게
제 외삼촌이 남편에게 열심히 해서
너희가 회사 물려받으라고 하니까
그말에 또 분노하더라고요
그 말이 자기를 무시하는 말이래요....
남편은 여길 그만 두고
다른데 들어가고 싶다는데
다른데서 일했을때도 거기 상사나 사장과 트러블
나면 하루종일 그 스트레스를 하루종일 저한테 풀어댔었거든요.....
차라리 제가 일하고
남편이 집안일 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남편과 엄마사이에서
제가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