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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감) 내가 죄 지은것같아 미안합니다.

비니걸 |2014.05.01 02:07
조회 139 |추천 0
세월호 힘이드네요.
정말힘이드네요. 누구나 힘들지요..
고2.. 또래애들이네요 어떻해요 시신이라도 건져내야 하지요.
그걸 보고있는 저가 답답하기만 하고요
사회가 너무 무심하고 속이고..더럽네요.. 정말 자살하고싶습니다.
정말 구해야하는 내 또래애들.. 먼저 보내보내니... 그걸 바라보느니...
가슴이 아픕니다.. 너무아픕니다.!

저는 어렸을때 바다에 빠진일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선착장 에서..
하지만 저가 빠지고나서 주번사람들은 구경만하고있더라고요.. 그냥 서로속닥속닥..
저는 빠져나오고싶어 주변 바위들을 허둥허둥치며 잡고싶었습니다.
코로 물을 마시며까지...빠져 나오고싶었어요.
그렇게 10분간 아무도 구해주지 않았습니다.
마침 물고기를 잡아오신 어부 한분이 저를 보시더니 구명조끼없이 바로 수영하셔서
구해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온몸이 차가웠고 떨렸어요.. 입술도 부르르..
5분만 있어도 너무 찬거예요.. 집에가서 담요쓰고 할머니는 어부분을만나
너무고맙다고..!! 우시면서 간절하게... 그러곤 아끼시던 보약을 주셨습니다.
주변사람들은 괜찮냐 물어보지않았고.. 그저 갈길 가는..그냥 스치는 바람일뿐...
그 때서야 주변사람들이 너무 무관심한걸 알았지요. 어린 저에게는
깊은 상처만 남았어요. 대신에 그리고 어부님께 고마운 은혜를 받았어요.
그 때가 6살때였던것 같습니다. 12년이 지났어요.
할머니는 오늘도 어부님께 보약을 드렸습니다.
아직도 고맙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손주 생각하시는 할머니.. 고맙습니다
12년전.. 그 상황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죠..

단원고 친구들 어쩝니까 생존한 애들은 잘 살아야죠..
나같이 무관심 받지않는삶 살기를.. 기도하고요.
희생된 학생분들.. 미안합니다. 곁에있지못했습니다.
이 작은별보다 넓은별로가셔서 자유로운 날개가 되시기를..

세월호사건...
다신 이런일 일어나서는 않됩니다.
나 죄지은듯이 가슴이 아프고요 주변에서 세월호 세월호 그러는데
바다에 빠진생각이 자꾸나서 미칩니다... 나 어떻게 살라고요..
다시 일어나면 나 죽어버릴겁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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