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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정신차려 |2014.05.01 13:42
조회 331 |추천 0

3년울 만났고, 어떤커플보다 파란만장하게 만났습니다.

1년을 넘게 동거했고, 아이도 생겼었으며(낙태를했지만), 아무튼 부부처럼 사귀다가 성격차이로 헤어졌어요. 서로 결혼도 생각했었구요.

 

1월말에 헤어졌으니 헤어진지 3달쯤 되가네요. 참고로 제가 차였습니다.

그런데 그제 밤 그녀에게 헤어지고 처음으로 카톡이 왔습니다.

"오빠는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아직도 모르지? 다 오빠때문이야. 나쁜사람 참밉다."

이러면서 카톡이 오더군요..

저는 정말 죽을때까지 연락 안올줄 알았는데, 연락이 와서 너무 놀라고 순간 손이 떨렸어요.

프사를 눌러보니 상태매세지는 "우연이 꼭 있기를"...

순간 무너지는 제자신을 느꼈지만 담담한척

"아니야, 잘지내지?

하고 답장을 했습니다.

"오빠 난 할 수 있을만큼 했어" 하고 답장이 또 오더군요.

저는 여자아이가 무슨말을 하고싶어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 나도 알아" 하고 답장을 했습니다.

"그래 오빠 꼭 잘지내어야 해" 하며 답장이 왔고 저는 더이상 답하지 않았습니다.

 

무겁게 그리고 깊었던 만남이었기에 헤어지면 어떠한 연도 닿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와서 너무 놀랐습니다.

 

헤어지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약이듯 점점 괜찮아지고있었고 이제 좀 제생활을 해보려 했는데, 저렇게 연락이 오니 저는 또한번 무너지는거 같아요.

그녀가 뭘 하며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나같은건 완전히 잊은체 잘 살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녀도 힘든건 마찬가지였나봐요..그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파요..

 

다시 붙잡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정도 입니다. 일이 좀처럼 손에 잡히질 않네요.

 

아직도 제가 미운건지..자기 합리화 하려는 마음인지..

아니면 다른무엇을 바라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녀의 속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제 마음과 행동을 결정할 수 있을거같은데

그걸 모르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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