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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이별

슬픔 |2014.05.01 18:21
조회 24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별통보를 받은 남자입니다.

몇일전 여자친구는 저에게 더이상 제가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못해줬던게 상처로 남아서 지쳤다고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다른남자에게 고백을 받아 흔들린다고도 했습니다.

제가 몇일동안 후회를 하고 진심을 다해 붙잡아 보았지만

답답하기만하고 힘들다고 해어지자고 해서 오늘 오후 헤어지고 오는 길입니다.

서로 심각한분위기에서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서로 눈물을 보이고 말았지요

이별을 통보받은 이후에, 30분정도 더 대화를 했는데

이때 갑자기 여자친구는 매우 홀가분해보였어요

완전히 평소처럼 얘기하면서 웃기도하고 연애할때와 똑같이 행동합니다..

우리는 너무 잘맞고, 재밌다고 하면서 웃고

"자기야"라고 하더니 실수라고 미안하답니다.

오빠처럼 나랑 잘맞는사람 못만날것같다고, 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너무 사랑했다고, 고맙다고, 힘들어하지말고 행복하게 살라더군요

자기도 후회할지 안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저한테 안기기도 하고 마지막에 뽀뽀도하고 떠났습니다.

버스를 타기전, 저에게 웃으며 "잘가"라고 말해달라고 해서 말해주었습니다.

버스가 떠나니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대낮이라 햇빛은 쨍쨍하고 날씨는 화창하고

그렇게 가슴아팠던 이별인데

막상 만나서 이별을 결정하고나니, 그녀도 저도 평소와 똑같이 편안히 보내주었습니다.

차라리 모질게 떠났으면 아파하고 잊었을텐데, 저렇게 떠나니 혼란스럽습니다.

이런 이별은 처음이예요.. 여성분들 저여자의 마음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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