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무서운썰 - 자전거를 타고 있던 그 여자

공미니 |2014.05.04 02:30
조회 3,229 |추천 8

아는 언니한테 들은 실화예요;;

 

언니가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집 바로 앞에 개울? 이라고 하기엔 좀 넓은 하천이 있고

그 주변은 산책로로 꾸며져 있고 징검다리가 있었대요.

(서울 청계천이랑 비슷한데 규모가 조금 더 작다고 보시면 돼요)

 

좀 더 걸어가면 차가 다닐수있는 다리도 있었는데,

바로 집 앞이기도하고, 낮에 보면 진짜 이뻐서 늘 거기로 다녔데요.

 

근데 그 언니가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이 되어서 평소보다 더 오래공부하고

2시 쯤 집에 오는길이었는데요...

 

시간이 늦다보니까 길에다니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가로등도 별로 없어서 좀무섭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가고 있었대요.

 

한참 가다가 그 징검다리가 있는 하천까지 왔는데,건너려고 하니까 그 주변에 불빛도 하나도 없고

 어두컴컴하니까거기까지 내려가서 건너기가 좀 무서워서,

좀 더 걷더라도 차도랑가로 등있는 큰다리로 건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 저쪽 건너편 산책로에서 누가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이쪽으로 오는게 보이더래요.

 

그래서 언니는 다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는 편이 덜 무섭겠다는 생각을 하고

징검다리를 건너려고 하천으로 내려갔대요.

 

내려오니까 그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오는 모습이 보였는데, 운전이 서투른지 조금씩 비틀거리길래,

언니는 속으로 그냥 '귀엽네'하고 생각하면서 다리를 건넜어요.

 

징검다리를 반쯤건넜을 때 쯤에 그 자전거탄 사람이 언니 앞을 스쳐 지나갔구요,

 

언니는 다리를 다 건너고는 아무 생각없이 그사람쪽을 봤는데

 

순간 온몸에 소름이 오싹끼치더래요.

 

멀리서 내려다봤을 땐 몰랐는데, 앞으로 스쳐지나간 순간 그 자전거 탄사람을 봤더니

긴 생머리에 베이지색 긴팔스웨터를 입고청바지를 입고 있었대요.

 

1학기 기말고사기간이면 6월 초 여름이라서 반팔입잖아요.

그 시간에, 그것도 초여름에 긴팔 옷을 입은 여자가

불빛도 하나도 없는 어두컴컴한 하천가 산책로에 서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건..

 

거기다 그 여자가 온 쪽은 하천 상류쪽이었는데,

그 동네가 좀 변두리쪽이라서, 상류로 쫌만 올라가면 산속으로 들어가는데였거든요.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하나씩 딱딱 맞춰지면서

언니는 소름이 쫙끼쳐서 그여자가 천천히 멀어져가는 모습만 바라보고 있었대요.

 

그런데, 그여자가 탄 자전거가 갑자기 싹멈추더니,

방향을 틀지도 않고 앞바퀴가 가던방향으로 놓인 상태 그대로

'후진'해서 다시 언니쪽으로 말 그대로 미친듯이 달려오더래요.

 

언니는 진짜 너무 놀래서 비명도 못 지르고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 자전거가 언니한테로 달려오는 모습을 그저 멍하니 보고만 있었어요

 

그 자전거는 언니한테 가까워질수록 속도가 점점 늦춰졌구요,언니는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은 심정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 무심코 자전거에 탄 그 여자쪽을 쳐다봤어요.

 

그런데 자전거 페달에 걸친다리가 핸들쪽이 아니라 그 반대쪽을 향하고 있더래요

 

자전거 탈 때 안장에 앉아서 페달에 발을 놓으면

무릎은 핸들쪽을 향하고 발꿈치는 자전거 뒤 쪽을 향해서 놓이게되잖아요

 

근데 이 여자 무릎은 자전거 뒤쪽을 향하고 발꿈치가 핸들쪽으로 놓여있었대요

 

언니가 기겁을 하고 고개를 번쩍들었는데,자전거가 달려오면서 오는 맞바람 때문에

 그 여자머리카락이 옆으로 날리면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얼굴이 드러났대요.

 

자전거는 오던쪽에서 그대로 후진해오고 있었으니까,

뒤통수를 보이고 있어야 하는데, 반대쪽인 얼굴을 보이고 있는거예요.

 

눈이 딱 마주치면서 여자가 씨익 웃고는

그 모습 그대로 자전거를 타고후진해서 저쪽 하천상류쪽으로 사라져버리더래요

 

언니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마침 언니가 걱정되서 데리러 나오신

언니의 어머니가 쓰러져 있는 언니를 발견하셔서 데려오셨대요

 

알고보니까,언니가 어렸을적에 거기서 사고가 있었는데...

 

거기 좀 더 걸어가면 있다는 도로깔린 큰 다리에서 자전거를타고 다리를 건너던 여자가

마주 오던 덤프트럭에 부딪쳐서 다리아래로 떨어져 죽은사고가 있었는데 ,

 

그 때 잘못떨어져서 목이랑 허리가 반대쪽으로 꺾여 돌아갔었대요.

 

그 여자가 저쪽에서 자전거를 타고 올 때 비틀비틀거렸던건

 

머리가 돌아가서 앞이 안보이고 다리도 돌아가서 페달을 거꾸로 밟아야 했기 때문이었고

 

반대로 언니쪽으로 후진할때는 언니를 똑바로 쳐 보면서 달려온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더 많은 공포이야기와 영상들을 보실려면...

http://www.gongmini.com

추천수8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