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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집단의사와 개인의사

마수드308 |2014.05.04 16:34
조회 59 |추천 7

하나 더... 여기서 개신교인들을 비롯해서 안티들고 햇갈리는 영역이 있으니 하나 말씀 드리관데..

 

 

1. 집단의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음을 봅시다.

 

- 우리는 예수의 실존을 믿는다.

- 우리는 경전에 써진대로 세상이 6천년전에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는다.

 

아시겠지만, 이 두가지는 개신교의 대표적인 주장입니다. 물론 여기에 만이천년파 같은 좀 또라이 같은 것들도 등장하긴 했지만 넘어가고...

 

그럼 여기서 두번째 논제를 살펴 보면 참 웃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1) 일단 개신교인들이 반박하던 대로 이 개념을 믿는 놈과 안 믿는 놈은 나뉘어집니다. 허나 문제는 이 의견에 대해 반대를 하여 교회 지도층에 대해 이 의견을 주장할수 없게끔 하는 신도들의 노력이나 행동은 아무것도 없었지요.

 

(2) 교계내에서 이 의견을 두고 창조주의를 주장하여 온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개신교 내에서의 비판도 있다손 쳐도 결국 그것을 뒤집기는 커녕 교진추 사건이 발생했지요.

 

즉, 전 글에서 설명했다시피 이런 논리를 교계의 주장으로 만들었고 그를 바탕으로 해서 일이 터졌는데, 교계 자체에서 비판한 것은 거의 약발이 안 먹혔죠. ㅉㅉㅉ 이것이 주지하는 바는 간단해서 개신교 내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지적 창조설을 주장하여 경전대로 세상이 창조되었다는 개념이 종교 자체의 주장으로 명기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교계의 의사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일반화의 형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2. 반대로 님이 예로 든 정치판에서는 그것이 더 엄격하지요. 예를 들어서 A당이 당론을 정하면 당내 다수와 소수파들이 드잡이를 할 거고 그러다 보면 당론이 결정되게 됩니다.

 

문제는 이에 대해서 당론을 지지하건 지지하지 않았던지간에 일단 당론이 되어 버리면 그건 그 당으로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고...

 

"저런 개떡같은 당론을 가진 당을 지지하는 것들은 단체로 쳐돌은 놈들!" 이라는 주장을 한다고 해서 일반화의 오류를 적용할수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3. 반대로 개신교인들이 주장하는 것은 "종교의 개인성"에서 기인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이는 "종교의 사회성"이라는 명제와 상충하게 되지요.

 

즉, 헌법에 보장된 권리에 따라서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긴 하지만, 종교단체로서의 명확성을 얻게 되려면 사실은 그 사회적인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즉, 모든 교단들은 사실상 현재 종교법인 등으로 등록이 되어 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사회에서 종교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소립니다. 이에 대해서 그 시스템적인 문제 때문에 교회 기관, 연합, 총회등의 대표성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이는 개개인의 종교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그런 수준의 논쟁으로 생각하고 들어오면 안티의 주장을 이해 못하는 것이나 진배 없지요. ㅉㅉㅉ 즉 종교는 개인적인 선택의 기호이지만, 문제는 그 종교의 집단으로서의 기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형성되어 있고 사회적으로 그룹으로 나눠지는 관계로 집단으로서의 주장과 개인의 주장은 엄격히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집단의사를 비판하는 것과 좁빵욱과 같은 개인 차원의 비판은 궤도가 전혀 다른 것이고요.

 

만일 어떤 개인의 특성에 대해 집단의 특성으로 곡해하고 이것을 종교의 특성으로 주장한다면 그것은 일반화가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어떤 종교의 특성을 종교로서 지적하면 그것은 일반화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정리하면 개신교인이나 안티 혹은 일반인들 중에서도 이게 햇갈리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대개 교리적 내용을 기준으로 하는 비판이 되면 그건 교론을 비판하는 경우가 됩니다.

 

행동적 내용을 위주로 비판하게 되면 그것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보여지지요. 허나 이 경우 대부분 도발성 일반화를 빼고는 일반화의 경우를 보지 못한 것이 이판의 현실입니다. -_-;;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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