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에 헤어져서
한달 반쯤 되었네요
1년넘게 사겼던 첫남친이랑 헤어진게
이제와 돌이켜 보면 내가 매달리고 싸우고 화해하고
이 지겨운 생활을 오래도 해오면서 지쳐왔다는거...
아무튼 결과는 또 차였습니다
또 이제와 느끼는거지만 정말 매달려서 다시만나주는게
정때문에 그렇긴한데 마음이 이미 멀어지면
아니더군요....
근데 헤어지고 몇일은 연락을 하는겁니다..
그렇게 친구로 지내자며
.....일주일뒤에 또 미련있게 매달렸습니다
너무 그 태도와 그시기가 미련이 강해져서...
제대로 차여서
맘먹고 이건 아니구나 싶어서 연락을 뚝 끊고
소모임이 같아서 주말에 한번은 보지만
서로 엇갈려 나올때도 있었고
봐도 쌩까고...
그렇게 연락끊은지 딱 한달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개강날에 ,
비오는데 조심히 학교가라고 , 자기가 이렇게 문자보내는게 웃긴거냐고
하지 말아야되냐고 하더군요...
뭐 사실 하루도 빠짐없이 기다려왔던 연락이기에
기쁘게 받아줬습니다...
사실 그때 답장안하면
다신 안올것만 같아서...
근데 그날 저녁 어쩌다가 만나서 밥도같이먹고
(처음엔 어색했지만 금새 정이 뭔지..... 이래저래 내내 얘기하다 들어왔네요)
그 다음날도 문자보내주고
그리고 또 오늘
....먼저 보내지 않고 있는데 항상 또 오늘도 왔네요
너무 다정해진 말투와
다시 만났을때 추울때 만져주던 손길...(헤어질당시는 닿는것도 싫어했음...)
그리고 옛 호칭
참..............
미련이 커지네요
어쩌자는 걸까요....
솔직히 여러번 차인입장에서
(차인이유는 집착한다며 지겹고 짜증나졌다군요....집착은 혼자하나
지가 믿음이 없으니까하지....싸우다 중간에 소개팅도 한번했더라구요
그럼 집착이 늘어가죠...근데 그뒤로 데이트시간은 없으면서
이것저것 다 하고 다니더라구요...만나자고만 하면 바쁘고, 다른약속잡고...)
헤어진 이유를 잘못했다면서
굽히고 돌아오지 않는이상
더이상 매달리지도 , 더이상 사귈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참
나한테 미련이 있는건지
정말 그냥 외로워져서 그런건지
계속.....문자도 오고
다정하고
참 답답하네요
이남자의 마음은 뭘까요?
물어보자니....참 자존심 상합니다...너무 매달려봤고 구차하게 차여도봤는데
또 제가 물어보고 매달려봐야 똑같은 결과일테니...
말하게 할 방법도 없고
참 답답하네요
후회하지 않게 내 마음에서 시키는대로 하고 있고
이별은 받아들이고있지만
하루하루 미련에 물을주는 전 남친을 어떻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