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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피해자인데요...

끝났어 |2014.05.05 16:01
조회 775 |추천 0

26살 여자 아동성폭행피해자 입니다.

나도 사랑앞에선 좀 당당하고 싶은데

그러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릴땐 스킨십하는 남자들은 빠르면 하루 길면 일주일이면 전부 정리했고

어릴땐 그저 색기있어보여서 그런지 남자애들이 조금 꼬였는데..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와 3년사귀면서 제대로된 관계한번 해본적도 없구요.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어 할거 너무잘알고있고

하물며 남자친구 친구들은 '맨날물빼고여자친구만나냐'이런식의 말을 하는듯해요.

남자친구는 솔직해요. 저에게 솔직하게 말해요.

아직도 손만 잡아도 선다고 이게 무슨 소린지 하고싶어하나봐요..

그래도 많이참아주고 인내하는거 너무잘아는데

아직용기가없었는데

 

어제 남자친구와 모텔에갔어요.

아 막 하려고했는데 제가 눈물막흘리고 진상을부렸어요.

너무미안하게 남자친구는 하고싶지않으면 안해도 된다고 말했는데

남자친구도 이젠 좀 지치나봐요...

모텔에서 술마시면서 속시원하게 말했어요.

나는7살에 성폭행을당했고 여지껏 남자를 만나면 일주일만난게 제일 길게 만난거고

내가 너믿고너많이사랑해서 정말 너랑 하고싶었다고 그런데 내가 아직 준비가 안된거같아서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남자친구는 어제친구랑 술마시러간다기에 보내고 집에왔는데 늦게까지마시더니 아직연락도없고..

저 어쩌죠..

 

진심으로

아진짜미친년같아요

왜사는지도모르겠고 왜 매일밤마다 가위눌리고 악몽꾸고 그사람얼굴은 왜이렇게또렷하고

다지우고싶은데

내가방에서울면 엄마아빠가 더슬퍼하고 왜 그사람은 벌써 세상에나와서 평범하게 사는지

우리쌍둥이동생들한테도 언니가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냥 남자친구가 연락도없고해서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요 ㅠㅠ

이대로헤어져야할까요.. 제가아직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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