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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에게 맞았어요

ㅠㅠ |2014.05.08 11:46
조회 911 |추천 5

제목 그대로 정신병이있는 여자에게 이유없이 두들겨 맞았습니다 ..

너무 억울하기도하고 2차피해가 생길거같아 조언을 구해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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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회사를 마치고 친한친구 셋이모여

 

생일을 맞은 친구의 생일파티를 조촐하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다.

 

시간은 11시 반정도가 됬었구요

 

생일이였던 친구는 손에 짐이많아서 택시를 타고 돌아갔고,

 

저희둘은 막차를 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둘다 휴대폰을 보며 서있었고, 제 다른쪽 손에는 어버이날 엄마께드릴 선물을 들고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어떤사람이 제 몸이 반이 돌아갈 정도로 정말 세게 일부러 치고 지나가는것이였습니다.

 

저는 너무아프고 화가나서 누군데 이렇게 세게 치고가나 봤더니

 

머리는 단발에 파마를했고 반쯤 노란머리였고 키는 작은편이고 뚱뚱한 아줌마같았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제주위가 복잡한것도아니고 굳이 치고갈 이유가 없었는데 치고간것이였습니다.

 

진짜 너무아프고 짜증이났지만 꾹참고 일부러치신건 아닐거야 하며,

 

그냥 무시하고 버스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여자가 버스 전광판?밑에 서서는 저를 진짜 이상한 눈빛으로

 

빤히 노려보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눈이마주쳤고 한1분정도를 그렇게 쳐다보다가 제가 그냥 눈을피하고 다시 폰을보는데

 

갑자기 다가오더니 "내 목소리가 들려?" 라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전 너무 소름이끼쳐서 뻥져있는데

 

다시 자기자리로 갔다가 또다시 돌아와서는 내가 뭘잘못했냐며 시비를 거는겁니다.

 

그래서 제친구랑 저는 무슨소릴 하는거냐며 말을 하는 찰나에

 

갑자기 제 목쪽으로 주먹이날라오더니 그뒤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제친구도 키가큰편이고 저도 맷집이 있는편인데

 

옆에서 말리려는 친구와 저는 둘다 머리채가 잡힌채로 아무 저항도 못한채

 

발길질과 주먹질을 당했고 버스가 다니는 도로가로 나가떨어지고 그러길 몇차례 반복했습니다.

 

(정말 그건 여자의 힘이 아니였습니다.. 운동한 남자같았어요)

 

친구가 좀도와달라며 한참을 울면서 소리쳤지만 주위에서는 아무도 도와주질않았고

 

옆에서 카네이션을팔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챙기고있던 부부가 계셨는데

 

아저씨께서 도와주시려고 그여자를 막고 제압하고 하니까

 

아주머니께서 끼어들지말라고 하지말라고 뜯어말리셔서

 

아저씨는 어쩔수없이 화가난상태로 차에 올라타고 가셨습니다.

 

그사이에 저희는 경찰에 신고를했었고

 

아저씨께서 가시고 난뒤 친구가 그여자에게 어디도망가지말고 그자리에있어 라고 소리쳤는데

 

또와서는 머리채를 잡고 때리고 하는통에 싸움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지나가던중이였는지 계속 지켜본건지는 모르겠지만

 

한커플중에 남자분이 오셔서 여자를 잡고 넘어뜨려서 제압을 해주셨습니다..

 

여자는 벗어나려고 소리를 지르고 발악을하는데 정말 소름이끼쳤습니다.

 

여자친구분은 하지말라고 소리치는데 저희는 미안하고 고마워서 어쩔줄 몰라하고

 

그냥 더이상 그여자가 못일어나도록 누르는걸 도와주는것밖에는 못하고있었는데

 

구경하던 아주머니한분이 밑에 깔려서 숨이 넘어갈거같으니 살살 누르라며

 

그렇게 하면안되니 하면서 계속 끼어드셨습니다.

 

그 엄청난힘을 간신히 누르고 있는사람한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경찰에 빨리 신고를 하라는둥 살살좀하라는둥 말만하시는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경찰이 도착을했고 처음에는 두명정도 오셨는데 제압이 되질않자

 

차가 네대정도 더 도착했고 6명정도 가까이 되는 분들이 오자

 

그여자는 빠른속도로 도망을 가기시작했는데 얼마못가 잡혔고

 

제압을 하는과정에서 경찰분들도 힘이 감당이안되서 여기저기 맞기도하고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그뒤로 저희에게 처벌을 원하냐고 하길래 일단 경찰서로 같이 가기로 하고

 

가까운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가는내내 이게 대체 무슨일인가 싶고, 그냥 무차별로 맞았다는 생각에

 

억울하고 화도나고 무섭고 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해서 저희는 밖에서 다른 경찰분과 얘기를 나누기로하고

 

그여자는 안에있었는데 그때도 계속 탈출을 하려고 소리를지르며

 

뛰쳐나오고 하다가 잡혀들어가고 여러경찰분들이 매달리고 했었고 정신이없었습니다.

 

그때 경찰분이 하시는 말씀이 정신분열증에 우울증등으로 정신에 이상이있어서

 

처벌을 한다해도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하시는거였습니다.

 

단순폭행사건이며 벌금50만원에 끝날것이다라고 하였고

 

저런사람은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키던지 집에서 못나오게 한다던지 보호관찰같은걸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렇게되면 인권문제로 사람들이 난리날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여자 부모님이 오시기로했으니 만나고 가겠냐길래

 

저희는 너무 억울하고 이렇게 그냥 풀려나면 그다음 피해자는 어떻게 하냐고

 

계속 이런식으로 반복이되면 맞는사람은 그냥 맞기만해야하는건지

 

우리가 큰사고없이 맞기만하고 끝났으니 다행인거지 만약에 손에 칼을쥐고있었다거나

 

그 도로에서 차에치인다던지 더큰 사고가났어도 그렇게 풀려는 거냐고

 

다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무슨 조치가 필요한것아니냐고

 

방치해놓는 부모님 책임도 있는것같다고 일단 부모님을 봐야겠다고 만나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는 사이에 그여자 아버지라는 분이 오셨는데

 

외모를 가지고 판단하거나 하면 안되지만

 

그분 얼굴과 몸전체에는 물혹?인지 문둥병환자처럼 뭐가 나있었고

 

눈이 제대로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분은 저희에게 오시더니 충전기같은걸 만지작거리시면서

 

원래는 착한아이고 온순한아인데 가끔저런다고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그딸을 말릴 힘도 없어보이셨고 더이상 얘기해도 답이 없을것 같았지만

 

가끔저러는게 이정도인데 방치를 해놓고 지내는건 안되지않겠느냐

 

집에서 못나오게 한다던지 해야되는게 아니냐고 했지만 대답을 못하셨습니다.

 

점점 맞은데는 욱신거리고 다리도 떨려오는데

 

경찰아저씨가 다음에라도 처벌을 할수있다고 그렇게 처리를 해놓는다고 하셔서

 

더이상 답은 안나오겠다 싶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집에와서는 잠이오질않아 새벽2시가 다되서야 잠에들었고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일어나보니

 

턱을 맞았던건지 얼굴이 팅팅부어서는 손을 살짝만 갖다대도 너무 아프고

 

쇄골, 엉덩이,허벅지등등 발로 차이고 했던곳은 멍이 든것처럼 너무 아픕니다.

 

그런데도 치료비는 커녕 아무곳에도 하소연도 못하고있고 출근을해서 회사에 앉아있자니

 

너무답답해서 여기에다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음 피해자가 또 생길지도 모르는데, 아니 분명 생길거같은데

 

그여자는 아무 조취도 취해지지않고 지금도 거리를 돌아다니고 방치되어있습니다.

 

또다시 만날까 무섭고 꿈에 나올까 무섭습니다.

 

이런 경우에 정말 아무런 방법이 없는것인지

 

어떻게 해야 다음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할수있는건지

 

안되면 저희 억울함이라도 풀수는 없는건지ㅠㅠ..

 

아시는 분들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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