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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이 울음소리 정말 너무 힘듭니다ㅠㅠ

울지좀마 |2014.05.08 22:51
조회 153,963 |추천 147

 

인터넷 상인데도 관심 깊게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남겨주셨던 댓글 하나 하나 읽어보면서 제게 정말 많은 위로가 됐어요 ㅎㅎ

저는 제가 괜히 유별스럽게 구나 싶었거든요ㅠㅠ

 

옆집 아이는 여자앤데, 체구가 엄지공주처럼 너무 작아서 겉보기에는 2살 같습니다.

아기라 해야할지, 아이라 해야할지 저도 헷갈렸어요.

말을 잘하고 어린이집 가는 나이는 3살이나, 4살일 텐데..

그런 것 치고는 아이가 너무 작아서 저도 모르게 헷갈려서 아기라 칭했나봐요

 

많은 분들께서 메모를 붙여놓으라고 하셔서, 오늘 아침에 붙여놓으려고 했는데..

제가 과제한다고 새벽 4시에 잠을 자서 늦게 일어났어요.

일어나니 옆집 아이는 어린이집을 갔는지 조용합니다ㅎㅎ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은 10시에서 대략 오후 3시~5시인데, 그동안에는 정말 조용해요.

아이가 집에 돌아오는 시간과 주말이ㅠㅠ힘들지만..

아이 울음소리가 힘드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라고 메모를 붙여놓더라도

아이 어머니께서는 억울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더라구요...

하필 아이가 돌아오는 시간이 제가 수업 끝나고 돌아오는 시간과 겹쳐서 ㅠㅠ

 

그래서 주말동안 아이가 얼마나 우는지 지켜보고,

많은 분들께서 조언하신 것처럼 메모를 붙여놓으려 해요^^

다소 염려스러운 부분은, 아이가ㅠㅠ 관심을 달라는 것처럼 악다구니를 쓰듯 우는 거에요.

댓글 남겨주신 어떤 분의 말씀처럼, 아이가 반응없는 엄마에게 화가 나있듯이 울어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아빠를 찾습니다. 문제는 아빠가 와도 '아빠왔어 엉엉' 이렇게 우는거지만요

그래서 과연 아이가 우는 문제가 부모가 주의를 준다고 해서 해결책이 될 까 싶기도 합니다.

 

관심 가져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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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제 상황에 대한 고견을 여쭙고자 결시친에 문을 두드리게 됐네요.

저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저희 학교 근처에는 원룸촌과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대학교 근처라서 대부분 학생들만 삽니다.

제가 아파트에서 거주중인데 저희 층만 해도 옆집만 제외하곤, 다 학생들이에요.

 

사연인 즉, 옆집의 아기가 너무 울어요...정말 미칠 지경이에요...

제가 낙천적인 성격이고,아이를 좋아해서 학생 때 삼촌네가 맞벌이를 하셔서 사촌 동생들 주말, 방학마다 혹은 학교마치고 저녁마다 가서 갓난애기 때부터 제가 기저귀 갈아주고, 분유 먹이고, 이유식 먹이고, 커서는 밥 먹이며 키웠습니다.

그래서 애가 울 때는 어쩔 도리도 없다는 것도 굉장히 잘 알아요..

오죽하면 우니까 애라는 소리도 있을까요.

그런데 그런걸 감안해서라도 너무 웁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초창기에는,

'아, 옆집에 애가 있네,  대학생들 시끄러운데, 아이 키우시는 부모도 대학생들이랑 같은 단지에 계셔서 보통 힘든 것이 아니겠다'

이렇게 생각하며 제 쪽에서 애기 깰까봐 큰 소리 안내려 주의하며, 가끔 놀러오는 친구들 중에서 담배피는 친구들도 단지 밖에서 피고 오라고 했어요(굉장히 당연한 예절이지만ㅠㅠ 유세가 아니고 한번씩 오는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할만큼 주의했던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너도 시끄러울 건데 참고 살아라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은데....

학교 수업때문에 아침 10시 반이나 9시에 나가서 집에 보통 오후 5시나 6시에 옵니다.

과제가 있으면 거의 집에 새벽 1시 넘어서 들어오구요. 혼자 살아서 시끄러울 일도 크게 없습니다.

 

옆집 아이는 자는 시간 빼고, 어린이집 가는 시간만 빼면 계속 웁니다.

제가 오후 수업이나 11시 수업이 많은데, 항상 그전에 일어나요. 

애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우는 소리 때문에요..

애 우는 소리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오면 또 애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죽하면 한번씩 놀러온 친구들이 애 우는 소리가 쉬지않고 들리니까 아이 엄마가 애를 학대 하는거 아니냐고 그럽니다.

저도 그런 생각 들었었어요ㅠㅠ 일부러 때리지않고는 계속 울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까지 해서 의심해서 맞는 소리 나는가 귀까지 기울였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구요.

 

맨날 겪는 아이 어머니가 얼마나 고단할까 싶어서, 애 우는거는 달랠 도리밖에 없으니 조금만 내가 인내하자 생각했었는데.....

근데 이제는 정말 못 견디겠어요....

 

문제는 아이 어머니께서 아이를 달랠 생각을 안하세요.전혀

아이가 우는데도, 다그치시지도 않습니다. 그냥 애가 울음 그칠 때까지 내버려둬요.

매번 애가 우는 패턴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집에서 울고, 현관에서 울고, 밖에서 어린이집 차 타기 전까지 우는데, 밖에서 우는 소리가 베란다 문을 닫은 집안에까지 다들립니다.

미친듯이 울어요. 득음할 것 같아요.

어린이집 끝나고 애가 집에 오면 엄마가 과자를 준다고 울고, 과자를 안주면 안주는대로 울고.

'왜 나한테 과자를 주는데 엉엉', '왜 과자 안주는데 엉엉'

아빠 데려오라고 울고, 그냥 지 고집대로 안되면 무작정 우네요.

그치려고하면, 드디어 안우나 싶어서 희망을 가지려는 찰나에 또 울기 시작합니다.

중간고사 끝나고 사흘 밤새고 주말에 몰아 자려하면, 애가 너무 울어서 때문에 깹니다.

막무가내로 이유 없이 그냥 울어요....이런걸 아이 엄마가 달래시거나, 이유없이 우는 것에 대해서 혼을 내셔야 되는데, 전혀 혼 안내시구요. 애가 간혹 자기 울음에 격해져서 소리 지르면서 울 때도(이때가 가장 시끄럽습니다.) 본인 할 일만 하시나봐요. 혼 내시는 소리를 들은 적이 세 달동안 단한번도 없네요. 이러한 면에서는 애를 방치하는 것 같에서 아이 학대같기도 합니다ㅠㅠ

 

그러다보니 제가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집에 가기가 싫네요... 가장 편안해야 할 내집인데.....

제가 내향적인 사람이라서,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보다, 집에서 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큰 '행복'입니다. 

그런데, 이 세 달동안 제가 나름대로 편안히 쉬었던 적은 5월 5일 어린이날이랑 부처님 오신 날 밖에 없었네요. 그것도 어린이날 아침까지는 쭉 시끄러웠고, 가족끼리 어디 휴가가셨는지 다음날 저녁까지는 겨우 쉬었네요ㅠㅠ

 

지금도 역시 과제하면서 애 우는 소리때문에 도저히 집중이 안되서 참다 참다 못해서 결시친에 글을 올리네요................하이고

층간 소음때문에 칼부림난다는 기사, 예전에는 심하다 생각했는데, 그 억하심정만은 이해갑니다.

스트레스때문에 애먼 제 머리카락만 빠지네요...

이렇게 배려없는 이웃에게 배려를 해야하는게 맞는 건지...

사실 아직까지는 그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니 서로 배려하는게 맞으니까요.

 

으, 너무 이웃님이 원망스러워서 두서 없이 글을 쓰고, 한탄만 했네요.

제가 이 상황에서 저의 유일한 낙(집에서 쉬기..)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지 맞는건지!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간절하네요!

 

 

P.S: 옆집 소리를 자세하게 아는 이유는 아파트 자체가 낙후되서 방음이 잘 안되서 소리가 정말 잘 들려요. 베란다 열어놓으면 옆집에서 무슨 소리 하는지 정확히 들립니다...

 

 

 

 

 

 

 

 

추천수147
반대수13
베플치티|2014.05.09 01:50
우리도 옆집에서 주말이면 새벽 4시까지 술파티하는일이 너무 잦아서 한번은 경찰을 불렀죠. 혹시 경찰에 전화해서 '옆집에서 아이 울음이 그치지 않는데 확인해달라' 고 신고하면 안될까요?
베플|2014.05.08 23:02
옆집에가서 일단 주의를줘야죠 우는건 어쩔수없지만 달래지도 않는다는건 주위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네요 문사이에 편지를 꽂아놓던지...그래도 별다른 노력이 안보이면 친구들 데려와서 몇날며칠을 시끄럽게 해서 어떤느낌인지 알려주시던지ㅠ 따지러오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신청해보라고 말해줘요 진짜 시끄러워 못살겠다고 노력좀 해달라고ㅠ
베플2222|2014.05.09 15:46
대체 이런사람들은 애를 왜 낳을까? 전에 백화점에서 애가 화단에 돌을 다 뒤집어 놓고 바닥에 뿌리고 난리치는대도 지혼자 전화하고 있고 무관심 ㅋ 그러다가 나중에 애 질질 끌고 걍 가버림 ㅋㅋ 기분탓인지 몰라도 자세히 보니 애엄마가 좀 정신이 온전해 보이지는 않았음.. 에휴.. 애가 불쌍할 뿐
찬반애둘맘|2014.05.11 10:06 전체보기
애 둘키우는 엄마입니다.울딸 4살인데..밥똥잠..이거는 신생아때나 통하구요..시도때도없이 웁니다..악다구니쓰면서..인간 좀 만들어보겠다고 해서 안되는거 되는거 딱 정해놓고 못하게하면 나라를 잃은것 처럼 울고..오빠랑 놀다 맘에 안들면 악악 소리지릅니다..엄마지만 넘 돌아버릴것 같아 체한적도 몇번있습니다..엄마인나도 미치겠는데 남의 애 우는 소리 당연히 듣기싫지요..그치만 젤 돌라버릴것 같은 사람은 그집 엄마일겁니다..학대하는것이 아니라면..사람만들어보겠다고 노력하느라 그 엄마도 미칠지경일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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