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서론부터 할게요.
그냥 평범한 인간입니다.
이제 곧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고 동생도 있는 학생이죠.
어렷을적에는 가난하지 않고 부유한 측이였으나 여러번의 사기를 먹고 파산신청을 한 뒤
돌아가신 할머니의 집에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찢어지게 가난합니다.
옷도 가격보고 사 입어야하고 왠만해선 시장을 많이 이용하고 밥도 왠만해선 어느정도 한해서 먹습니다.
물론 이혼가정이라 엄마가 안계시구요.
아빠 혼자서 저와 여동생을 키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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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고 저희 집에 있어 삼촌이란 존재는 어렷을적 저와 제 동생의 백원짜리를 모아놓은 저금통 여러개를 훔쳐간 적도 있구요.
어렷을적 좋은 컴퓨터가 있었는데 사무실에 가져간다면서 빌린다고 가져가 놓고 컴퓨터를 주지 않아서 제 돈 모아서 지금 컴퓨터를 쓰는겁니다.
제 통장에 모아뒀던 돈도 많이 빼갔구요.
저희 아빠한테 돈도 많이 빌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단 한번도 갚은적은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
어렷을적 저희 집에 틈만 나면 돈 빌려달라고 왔었구요.
제 명의로 핸드폰이고 집전화고 인터넷이고 들어놔서 현재 제 신용도가 많이 떨어진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뿐만 아니라 저희 아빠 명의로 핸드폰도 2개 이상 만든걸로 알구 있구요.
물론 이것들 역시 다 저희가 처리해야하는 문제고 삼촌 입장에서는 그걸 갚을 여건도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렇게 저 작년까지 이 인간은 정신을 못차리고 반복해서 살아왔던거 같네요.
그러다가 한 두달전에 목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회사에서 짤린건지 뭔지 회사랑 싸우고 병원에서 회사에 줄 돈을 못 받은채로 있다가 쫓겨나서 저희집에 왔다는데..
우선 저기 저 말에서 목디스크는 맞지만 회사를 다녔는지 그 여부도 확인된게 아니고 회사에서 돈을 준다는 말 자체도 그냥 허세같아 보였습니다.
2달이 지난 지금까지 안줬으면 말 다한거죠.
여기까지는 삼촌이란 작자의 소개였구요.
이 밑으로는 현재입니다.
현재 저희집에 얹혀살면서 우선 저와 제 동생의 자유를 박탈했습니다.
원래 학교를 마치고 나면 실업계인지라 몸을 많이 써서 피곤해서 집에 오면 쉴겸으로 게임을 합니다.
모든 학생이 그렇듯이요.
하지만 이 삼촌이라는 인간도 게임을 하는지라 제가 게임을 못하고 심지어 숙제를 해야하는 순간에도 컴퓨터를 못쓰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원클릭 지원신청도 겨우겨우 날짜 맞춰서 했습니다.
그렇게 컴퓨터만 하면 모르겠다만 컴퓨터를 하면서 또 담배도 피고 그 담배제는 제 돈 모아서 산 키보드고 마우스고 책상이고 할것 없이 담배재가 떨어져서 엉망이 됩니다.
그럼 그걸 치우는거도 저구요.
그럼 컴퓨터만 하느냐 아빠가 안계실적에는 티비도 자기 맘대로 채널틀어놓고 보면서 컴터합니다.
그럼 밥먹을적에는 어떠냐 물론 전 다 큰데다가 예전에 삼촌을 욕하고 때린적도 있는지라 어느정도 공포심이랄까 경계심 같은게 있어선지 왠만해선 저보고 뭐라고 해코지는 안합니다만...제 동생이 살이 요새 부쩍 찐지라 자기도 스트레스 받을텐데 거기에 대고 많이 먹는다고 더럽다고 돼지년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런 인간들 많이 상대해봐서 그냥 냅둡니다.
이 인간 욕하면 "내가 뭘 잘못했는데"이런 말부터하고 언성 높이면서 사람 말 끊는거도 잘하고 거짓말도 아주 잘하는지라 말 자체를 먼저 안겁니다.
헌대 보는 입장에서 솔직히 오빠로서 가슴이 미어지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자유만 박탈하면 모르겠는데 식량까지 축내면서 도움되는거라곤 집안일 하는게 다 입니다.
그것도 빨래, 청소, 설거지, 요리 다 제가 하던겁니다.
일나가라고 일자리 아빠가 구해줬더만 아프다고 핑계대고 엄살부리면서 일을 몇일을 쉰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 인간이 웃긴게 항상 저희집이 타겟입니다.
얹혀사는 행위를 한지 오래됬습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장기간에 걸쳐서 얹혀살았습니다.
한 1~2년 안보이다가 다시 와서 얹혀 1년이상을 살다가 다시 어디로 가고 항상 아빠와 제가 이 일로 심하게 싸우고 제가 친구집에서 3일이상을 머물러야 쫓아내고 그랬습니다.
그 인간 도와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그게 은혜로 안보이고 쉬워보여서 그랬던건지 저희집에만 유독 그러더라구요.
제가 요새 큰일 안일으킬라고 나이도 먹었는데 조용히 살겠다고 동네에서 소문같은거 안나게끔 노력하는데 자꾸 가만히 있을적에 툭툭 치고 시비를 걸기도 합니다.
이럴때마다 욱하고 진짜 뭘로 찌를려고 한적도 많은데 참고 그냥 제 할거 하고 치는거 맞고 맙니다.
제가 게임을 할적에도 온라인게임 말고 PC게임을 하는지라 어른들이 보기엔 생소한 게임일 수 있다만 제가 게임을 할적에마다 "넌 뭐 만날 이상한 게임같지도 않은 게임만 하냐"이러면서 할맛 뚝 떨이지게 만듭니다.
거기에 갈비뼈를 손등으로 치면 진짜로 눈 뒤집힙니다.
참을뿐이지...
지금 생각나는건 이게 다 인데 너무 많아서 글로 적으면 백과사전급으로 많아지기에 이정도로 요약합니다.
이럴 때 아빠랑 진지하게 회의를 한번 더 해서 어떻게 할지 논의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진짜 기회봐서 저한테 시비 걸면 위협을 주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진짜 얼씬도 못하게 할만한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