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사는 여대생이예요.
제목 그대로
최근 캣맘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하신다면, 책임감을 갖고 해주시길 부탁드리는
마음에 이 글을 써요.
저는 어릴적 크기가 말티즈 정도 되는
강아지에게코트가 뜯겨 버리게 될 정도로
심하게 물린 적이있어요.
(강아지가 원래도 성격이 안 좋았는데 새끼 난 이후에 더 공격적이게 됐고 어린 제가 만만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그 후에 주인있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상관이 없는데(주인이 제어해줄것 같은 느낌에)
주인 없는 떠돌이 개나 소위 말하는 도둑 고양이는 엄청 무서워해요...
제가 걔들 보다 힘도 쎈걸 잘 알지만,
갑자기 뛰어들어서 공격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도둑고양이나 떠돌이 개가 있음
멀리 돌아가서 아예 마주치지 않을려고해요..
이런 제가 글을 쓰게 된건..
저는 지금 여러세대가 함께사는 빌라에 사는데
저희 부모님이 주인이세요.
저희 빌라 세입자분들은
다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기로 하고
계약을 했고 잘 지켜지고 있어요.
근데 작년 겨울쯤부터 밤 9~10시만 되면
저희집 빌라 중앙현관 앞에
고양이가 서성이더라구요.
주택가 골목이라 도둑 고양이는 자주 봤는데
대부분 고양이들은 사람이 가면 피하잖아요..?
근데 얘는 안 그러더라구요.
이상하다싶으면서도
그날 결국 도망가지 않는 고양이 때문에
이십분 정도 서성이다가 집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 후, 주차장에 물어다 놓은 것같은 죽은 쥐 시체도 봤구요..
이 집에 10년 넘게 살면서 그런적이 없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집에 들어가는데
빌라 1층 현관 센서불이 꺼지면 누가 키고꺼지면 켜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보니깐, 한 세입자 동거녀 분이 1층 현관안에서고양이랑 놀면서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그걸 본 저는 바로 엄마께 말씀 드렸고,
엄마는 그분께 고양이 밥을 주고 놀아주는거는
뭐라고 할게 아닌데,
우리 건물에서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바로 아래 놀이터에 딸린 공터가 있으니
하고싶으시면
거기서 하시라고 말씀드렸다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후에 제가 봤던것 처럼
건물내에만 안 들이시고 ,
계속 건물주차장쪽에서는 먹이를 주셨던것같아요..
올 3월쯤부터 그 동거녀 분은
더이상 저희 건물에 거주를 안하세요..
근데 그때 챙기셨던 고양이는
지금도 밤 10시쯤 되면 건물앞에 왔다갔다 거리며울어요.. 계속ㅠㅠ
한 이삼십분을 계속 울고 건물 입구를 서성이는데
저는 절 따라서 건물내에 들어올까봐 무서워서
기다리거나눈치보면서 빨리 들어가버려요...
캣맘분들...
고양이가 예쁘다고 불쌍하다고 먹이주시는거 이해도 되고
비록 전 동물을 무서워하지만.
멋있는 분들이라고 생각되는데...
오랫동안 책임 질수 있을때만 해주세요..
그것도 중간에 딱 그만둬버리시면
유기시키시는거랑 비슷한것같아요.......
그리고 저희 건물내 애완동물 금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자면이 빌라 짓기 전엔
다세대 주택이였는데
주변에 애완동물 잘 키우시는 집들이 있어서
그때 까진 애완동물 금지는 아니였어요.
근데 그렇지 않은분들도 꽤 많다는걸
경험하게 된 뒤로는 애완동물 금지하는거예요.
전에 세입자 분중에 새벽이면
술드시고 강아지를 때리시는지.....
새벽4~5시면 강아지 낑낑거리며 우는 소리때문에
잠도 못자고
그분은 강아지 관리를 전혀 안하셔서
집에서 강아지 찌린내가 진동해서
집이 안나가서 엄청 고생한 후에는 애완동물은 안된다고 못 박고 계약해요..
그게 벌써 8~9년 전이라서
당시 신고할 생각은 못했어요.
최근처럼 강아지 학대가 크게 이슈가 안돼서요.
그리고 그때 부모님께서 새벽이면
강아지가 낑낑된다고주인께 주의드리면
모르쇠로 일관하셨던것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