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톡이 돼다니 ㅋㅋㅋ 지금 학교끝나고 하루종일 놀다가 파일구리에서 머 다운받으면서 공부좀 하다가 네이트온 들갔더니 톡이 됐네요 >>ㅑ
지금 화요일 새벽 2시반쯤... 이제야 톡이된걸 알았으니 넘 늦었당;;
흐미;; 차마 싸이공개는 못하겟네요 ㅋㅋㅋ 워낙 찌질한글이라 ㅋㅋㅋ
그래도 친구들한테 자랑해야쥐~
그럼 이자리를 빌어서 ㅋㅋㅋ 영일아, 그리고 군대에서 고생하는 영훈아 사랑한데이 ㅋㅋㅋ
내가 누군지 알지? ㅋㅋ 그리고 지선씨, 영주 , 경오 다음에 만나서 잼있게 놀자꾸나
그리고 또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진수야, 여자좀 그만꼬셔 ㅋㅋ
아니다, 나 미국여자 한명 소개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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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대학생활중인 22세 평범한 남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_-;;
평소와 다름없이 집에서 방콕폐인생활을 하고 있었죠.. -_-;;
문득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친구:야 너 시간있냐?
나:바쁘다..-_- 몬데?
친구:영화보여줄려고 했는데
나: 횽님~
친구: 빨리 동네 초등학교 앞으로 후딱 나와라 ㅋㅋ
이러고 대충 옷 주섬주섬 입고 나갔습니다.
아 근데 이것들이 각자 여친 한명씩 끼고 네명에서 기다리고 있었더군요.
누굴 염장지르나 샹것들...(2년째 솔로입니다 ㅜㅜ) 아오 빢쳐..
날씨가 너무 더운지라 택시를 타려고 하는데 다들 5명이라서 승차거부 하더군요 ㅜㅜ
다들 학생이라 돈도 없어서 두대는 못잡겟더라구요.
여친 한명은 무릎위에 앉치고 가려고 계획을 짯지만 이게 안돼자 친구가 아이디어를 짯습니다.
한명은 트렁크에 들어가기...
근데 짜증이 나는건 지들은 여친이 걱정한다기에 저보고 들어가라는겁니다..
결국에 친구 하나가 택시를 잡았습니다.
저는 그놈들 뒤에 숨어 있는데 친구가 말을 그럭저럭 하더군요
"아저씨. 조금 큰 짐이 있는데 트렁크좀 열어주세요"
뒤에 숨어있던 저는 냉큼 트렁크에 들어갔습니다. 아....내가 몬 죄를 지었길래..
영화관까지 가려면 빠르면 20분정도 걸리고 친구가 꽁짜로 보여준다길래 꾹 참고 트렁크에 누어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
트렁크에는 간단하게 차 닦을수 있는 걸레로 짐작하는물건이 내 품속에 있었지요..
핸폰을 보니 30분이 경과했습니다.
이제 내리겟구나 싶었고 차문 열리는소리가 들리고 또 3분경과...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안열어주길래 저는 급히 전화를 했습니다
나: 야빨리 문 안열어.?
친구: 헉 미안해.. 내가 지금 구하러 갈게..뚝..
이것들이 벌써 영화관에 입장을 했더군요.
다행히 그 친구들은 빨리 나와서 환불을 받을수 있었고 급히 날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녔고 급기야는 파출소에 갔다고 하네요..
이것들이 여자친구에 혼이 팔려 내 존재를 까맣게 잊더니...
저는 차가 중간에 멈출때마다 소리지르고 트렁크를 발로 막 차고 몸을 막 이리저리 흔들어 차체를 흔들리게 했지만 애석하게도 기사님은 저의 존재를 모르셨습니다.
땀은 바다가 돼었고...
1시간 경과...
아오 차가 급정거를 하더군요.. 저는 앞으로 쏠리고 어딘가에 머리를 박고..
그리고 트렁크 사이에 뿜어져 나오는 한줄기 햇빛..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날 꺼내준건 순경아저씨 한분...
2차선 도로에서 순경 두분이 검문을 하고 있었더군요.
왠 검문?
그리고 교통위반 3만원짜리 딱지하나.. 그러고 순경아저씨들은 무전기로 상황종료를 알리고 황급히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기사아저씨는 저에게 온갓 쌍욕을 하시고 사라졌습니다.
도로 중간에 멍하니 서있는나.
근처에 친구들이 절 미안한듯 보고 있었습니다..
화낼기운더 없는데..
날 어떻게 찾았는지 얘기를 들어보니 핸폰 위치 추적을 했다네요..-_-;;
그래서 경찰분들이 예상경로에 12명에서 3명에 한조로 나뉘어서 택시만 검문을 했다고 하네요..
어찌나 미안한지...아 쓰고보니 재미 없네 ㅡㅡ;
그날 친구들한테 욕 실컷하고 집에 들어와서 혼자 야동이나 쳐 봤습니다...
아오 빡쳐.;;
교훈 : 꽁짜밝히다간 몸이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