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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분들께 여쭤 봅니다 바람피고 헤어진 전 여친을 어떻게 해야되나요

ㅁㅁ |2014.05.13 05:53
조회 1,419 |추천 0

저는 현재 31살이구요

 

전 여자친구도 동갑입니다.. 20살때 만나서 한 5년 친구로 남자라면 불알친구일 정도로 서로에게 의지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터에 우연찮케 단둘이 여행할일이 있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이 친구가 남자와 주변 사람들을 다 끈고 저에게 올일하는 모습과 요리도 잘하고 알뜰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에 저는 그당시 대학생이엿고 졸업후 서울 상경후 열심히 돈벌어서 그여자친구와 결혼할 꿈만 꾸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3년? 제 일이 설계쪽이다 보니 야근 철야가 너무 많았고 그렇게 바뻣지만 저는 금요일저녁 야근후 11시 막차를 타고 내려가 여친을 만나고 서로가 헤어지기 아쉬움에 월요일 새벽 2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6시에 도착하면 출근하기를 2년간 반복했습니다.

 

저도 너무 일에 너무 지치고 여친을 챙겨줄수 없다보니 소원해졌고 그렇지만 제 맘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저에 부재를 못 버티고 여친은 바람을 폈습니다.

 

너무 화가 났지만 시간이 지나고 한번에 용서를 했고 두번은 없겠거니 했지만 역시나 뒤통수를 맞았고 그후에 저는 해외 프로젝트 발령이 있어서 한국을 떠났습니다.

 

두번째 바람핀 이후에 전여친은 남친이 있었구요 그후로 여친도 저를 못잊었는지 가끔 연락을 해왔고 저는 과감하게 끈었구요 그러는 동안 저는 이를 악물고 돈을 벌었고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이후 여친은 바람핀 남친과 헤어지고 지금은 직업도 없이 쉬고 있고 저는 가끔 술을 먹고 지금처럼 힘들고 외로운 사회생활을 반복하면서 맨정신엔 연락도 안하지만 술을 먹으면 가끔 여친에 옷을 사주거나 밥먹으라고 용돈을 줍니다.

 

제가 지금 남부럽지 않케 돈은 벌지만 누구보다 외로움을 버티면서 미래를 위해서 참고 있습니다.

 

4개월만에 휴가를 떠날때 가끔 한번씩 전 여친을 보곤합니다.

 

너무 초라해진 모습이 안스러울정도로 사실 불쌍하네요

 

저도 휴가를 가게되면 15일인데 주말은 두번이라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빼면 평일 밖에 시간이 없고 같이 놀 친구가 없기에 전 여친과 여행가기를 제안하고 여행을 갔습니다.

 

전여친도 지난 시간에 대한 사과를 했지만 제 머리속에 남은건 이사람이 나를 만나고나면 세번째 바람이람 어쩔수없고 내가 옆에 있다면 이제 괜찮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저는 1년이라는 시간이 더 남아있고 또 아프면 그동안해온 노력이 다 물거품이 될걸 알기에 미리 방어막을 치고 우린 친구라고 정리를 해버립니다.

 

그치만 제가 먹고 싶은거 그녀가 먹고 싶은거 친구로 지낸시간을 비롯해 10년이란 시간이 제 젋은 20대 시간을 그녀와 함께 보냈기에 새로누굴 만나서 다시 알아가는게 너무 싫네요

다시 그녀를 만나자니 저는 이제 어느정도 성공을 했고 그녀는 직업도없이 마냥 어머니랑 장사를 하려고 하는데 이걸 큰 마음으로 품어줘야 되나요 아니면 버리는게 맞는건가요 여자분들에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여기 톡톡에 글을 남기는 분들 대부분이 스스로 어떤 생각을 했고 지인들에 조언을 들었지만 고민이 되어 남기는 일이니 쓴소리든 단소리든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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