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에도 몇번씩 톡을 들락거리는 처자예요.
어제 정말 황당했던 일이 있어서
오늘 용기내서 써바요. ㅋ
우리 사무실은 조그마한 제조업체거든요.
어제는 직원들이랑 해장국을 먹으러 갔답니다.
사장님차에는 저랑 아주머니 한분이 타고.
다른차에 나머지 직원분들이 타구요.
해장국집에 도착해서 다들 자리잡고 앉아있는데.
아줌마가 안 들어오시는거예요.
화장실 가셨다고 생각을 했죠~ 다들.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시길래 일단 주문부터 했구요.
계~속 기다려도 안오시는겁니다- _-
농담조로 아줌마 차에 계시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설마설마 했죠.
근데 밖에서 누군가가 부르는거예요.
"xxxx 차 주인분 여기 계세요~?!"
사장님이 나가보셨더니 이거 뭥미..
아줌마는 정말 차에 갖혀 계셨던 겁니다.......
그러면서 왜 빨리 안나와보냐고 하시는데
순간 모두 벙쪄서 할말을 잃고 말았어요.
아니. 아줌마 휴대폰은 없었냐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리 눌러도 그 번호가 아니더래요.
네. 긴장하셨을테니 그럴수도 있어요.
아줌마 차 문이 잠겨도 안에서 열면 소리는 나지만 열린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차 문이 절대 열리지 않더랍니다.....
그럼 다른 사람 내릴때 뭐하셨냐니까 말이 없으셔요ㅠㅠ
그렇게 몇분을 차에 계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꺼내달라고 하신거죠ㅡㅡ"
순간 우리는 노인네를 차에 가두어둔 이상한 사람이 된거죠..
차 문 못여는 분 이야기..
다른 사람들 이야기인줄 알았는데ㅠㅠ
혹시 주변에 이런 황당한 일 겪으신 분 계신가요?!